슈퍼주니어 규현도 당했다…’무거운 입장’
||2025.12.04
||2025.12.04
슈퍼주니어 규현이 과거 자신을 담당했던 매니저들의 충격적인 행동을 털어놓으며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지난 2일 공개된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5회에서 규현은 은지원·이수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전 매니저들 사이에서 겪어야 했던 기막힌 사건들을 공개했다.
규현은 “가벼운 걸로 시작하겠다”며 톨게이트 사건을 꺼냈다. 그는 남산 터널 요금소에서 3인 이상 차량만 통행료가 면제되는 점을 언급하며 “실제로는 둘뿐인데 곰인형을 뒤에 둔 채 인원 확인을 속이려 했다”고 설명했다. 창문을 내리자마자 매니저가 “됐죠?”라며 자연스럽게 통과하려 했지만, 근무자는 이를 알아채고 “장난하냐”라며 크게 제지했다는 것. 규현은 “지금 생각해도 정말 황당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벽 있는 매니저도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규현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숙소 신발장 옆 작은 창고에서 물건을 뒤지던 매니저를 예성이 발견했다. 규현은 “예성이 형이 ‘형 여기서 뭐 해요?’라고 묻자 매니저는 ‘아닙니다’만 반복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매니저가 숨기던 상자가 발견됐고, 그 안에는 멤버들이 잃어버렸던 갖가지 물건들이 모두 들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결국 잘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다른 가수 매니저로 일하고 있더라. 그게 더 소름이었다”고 덧붙였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건은 규현을 태운 채 도로에서 벌어진 아찔한 추격전이었다. 규현은 “건대 사거리에서 매니저가 불법 유턴을 때렸는데, 숨어 있던 경찰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뒤쫓아왔다”고 했다. 하지만 매니저는 갑자기 속도를 높이며 도주를 시작했고, 규현이 말리자 매니저는 “규현 씨, 저 이미 면허 정지입니다. 잡히면 안 됩니다”라고 절규했다.
이후 상황은 더 심각했다. 매니저는 도로에서 역주행을 시도했고, 규현이 “역주행은 안 된다”고 말렸으나 “안됩니다!”만 반복하며 돌진했다고. 규현은 결국 앞에 있던 오토바이가 이 상황을 눈치채고 일부러 길을 막아 경찰이 추격할 수 있게 도왔다고 설명했다.
차가 멈춰서자 매니저는 “규현 씨, 제가 면허 정지인데 자리 한 번만 바꿔주시면 안 됩니까?”라고 부탁했고 규현은 “그럼 역주행까지 제가 뒤집어쓰는 건데 말이 되냐”고 거절했다. 그럼에도 매니저는 “제가 잡혀가면 규현 씨는 누가 책임집니까”라며 이해할 수 없는 논리를 펼쳤다.
규현은 경찰이 도착하자 매니저가 차에서 끌려가며 “규현 씨!! 제가 가면 규현 씨는… 규현 씨!!”라고 외쳤다며 “이거 거짓말 같지만 MSG 하나도 없다”고 당시의 심정을 생생하게 전했다. 규현의 이야기를 들은 이수근은 “(면허 정지인데) 매니저 한다는 것도 대박이다”라며 혀를 내둘렀고, 은지원 역시 “무면허로 여태까지 무슨 심정으로. 두근두근했을 텐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