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가 아니네? 전교 1등 삼성 이부진 아들이 선택한 대학과 전공 화제
||2025.12.05
||2025.12.05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의 장남 임모 군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거의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거두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임 군이 국내 일반 학교에서만 교육을 받았다는 점과 그의 진학 희망 분야가 알려지면서 교육계와 재계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휘문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임 군이 이번 수능에서 단 한 문제를 틀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서울대 의대 등 최상위권 의과대학 진학이 가능한 압도적인 성적이다. 이 같은 사실은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휘문고 임 군이 수능에서 1개만 틀렸다고 한다”며,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미 보름 넘게 ‘이부진’ 사장과 임 군의 이야기가 주요 화두였다고 전했다. 실제로 강남 학원가에서는 지난달부터 임 군이 수능에서 만점 수준의 성과를 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더욱 눈길을 끄는 부분은 임 군의 교육 배경이다. 임 군은 여타 재벌가 자제들이 흔히 선택하는 해외 보딩 스쿨이나 국내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대신, 일반 중학교와 고등학교인 휘문중과 휘문고를 선택했다.
2007년생인 임 군은 휘문중 재학 당시에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으며, 2023년에는 전교 2등으로 졸업해 휘문고에 진학했다. 고등학교에서도 최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해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전교 1등을 독차지하는 학생”으로 입소문이 났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처럼 탁월한 성적을 거둔 임 군이 최종적으로 희망하는 진학지는 의과대학이 아닌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최상위권 이과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의대를 포기하고 경영학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박 위원장은 개인적인 해석을 덧붙였다. 그는 “다들 보내고 싶어하는 의대는 아니”라며, “의대에 가서 삼성병원을 키우는 것도 좋겠지만, 상속 문제로 인한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한 선택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박 위원장은 대다수 부유층이 자녀를 외국 교육기관에 보내려고 경쟁하는 세태 속에서, 삼성가의 상속녀인 이부진 사장이 아들을 초·중·고 모두 국내 일반 학교에서 교육시킨 사실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그는 “이 사장이 국내파 엄마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었다”며 “무너진 공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 군의 이번 수능 성과와 서울대 경영대학 진학 희망은 단순히 개인의 성공을 넘어, 국내 재벌가의 자녀 교육 방식과 최상위권 인재의 진로 선택 기준에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