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선택받은’ 박진영, 결단 내렸다…’입장 발표’
||2025.12.05
||2025.12.05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JYP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CCO) 박진영이 올해도 10억 원의 사재를 국내외 취약계층 환아를 위해 기부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을 보였다. 그는 2022년부터 매년 10억 원씩 4년간 총 40억 원의 개인 재산을 꾸준히 내놓으며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5일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가 고액의 수술비와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올해도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금은 가천대 길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각 2억 원씩, 그리고 월드비전에 4억 원이 전달돼 치료가 필요한 아동과 국제 재난지역의 아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 월드비전 측은 이 기부금을 멕시코와 브라질 등 해외 환아의 치료비 지원은 물론, 최근 홍수와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태국·인도네시아·스리랑카 등의 복구 및 아동 지원 사업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JYP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박진영은 “세상을 바꿀 만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 치료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특히 저에게 여섯 살, 다섯 살 된 두 딸이 있는데, 치료를 받은 아이들을 만나면 제 딸들과 똑같은 초롱초롱한 눈빛이라 마음이 더 깊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제 개인은 물론 JYP 회사와 소속 아티스트 모두 열심히 일해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박진영의 꾸준한 기부 행보는 단순한 선행을 넘어, 대중문화계 인사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30년 넘게 K팝 최전선에 서며 누린 성공을 공동체에 환원하는 그의 태도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아동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한 ‘EDM(Every Dream Matters!)’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업 차원의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대해 온 점도 눈길을 끈다. JYP는 올해에만 EDM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17억 1,400만 원을 기부했으며, 2020년부터 누적 79억 2,000만 원을 전달해 3,000명 이상의 국내외 아동에게 도움을 건넸다.
한편, 지난 9월 대통령실은 박진영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이 위원회는 K팝을 비롯한 한국 대중문화의 국제적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문화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설된 국가 기구다.
박진영은 임명 소식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게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로서는 너무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일이라 많이 고민했다”며 고심 끝에 결정을 내린 배경을 전했다. 그는 “지금 K팝이 매우 특별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고, 이 기회를 꼭 잘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또한 “2003년 무작정 미국으로 건너가 우리 가수들의 홍보자료를 돌리던 시절부터, 2009년 원더걸스가 Billboard Hot100에 진입했을 때까지 제 꿈은 늘 같았다. K-pop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제도적 지원과 후배 아티스트 육성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K-pop이 세계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