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직진 본능’…10년째 과메기 할머니만 따라다닌 포항 백구, 충격 건강 소식까지
||2025.12.06
||2025.12.06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는 포항의 명물로 알려진 백구와 과메기 배달 할머니의 사연이 오늘 밤 전파를 탄다.
6일 방송되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과메기 할머니의 짝사랑, 백구' 편을 통해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자전거로 과메기를 배달하는 76세 김순희 할머니와 10년째 동행 중인 백구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한다.
백구는 김순희 할머니가 일터로 향할 때마다 항상 뒤를 따라다니는 모습으로 주변의 관심을 모아왔다. 그러나 가까이에는 쉽게 다가가지 않고, 손길을 거부하며 집 안에도 들어가지 않는 등 독특한 행동을 보여왔다.
이 백구는 할머니가 “시장에 있다”는 말만 들려줘도 망설임 없이 900m를 곧장 찾아가는 등 놀라운 길찾기 능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제작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귀신같이 위치를 파악하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백구의 몸에 변화가 생기며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 살이 급격히 늘고 배가 불룩해지는 등 이상 증후가 나타나면서, 6년 전 심장사상충 진단을 받았던 이력이 떠올랐다. 설채현 수의사가 백구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긴급 검진에 나섰으며, 현장에서는 모두를 놀라게 한 결과가 드러났다.
백구와 할머니가 함께해온 10년의 세월과 서로에게 선물한 특별한 이야기, 그리고 노견이 맞닥뜨린 건강 문제까지 오늘 오후 9시 55분 방송될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