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평” 김영옥, 재산 최초 공개…상상 초월
||2025.12.07
||2025.12.07
배우 김영옥이 자신이 소유한 가평의 800평 규모 땅을 직접 공개했다. 3일 김영옥의 유튜브 채널에는 ‘김영옥 800평 가평 땅 최초 공개! 할머니의 숨겨놓은 리틀포레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영옥은 제작진과 함께 본인이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공간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영옥은 땅에 대해 “동생하고 둘이 같이 산 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900몇 평이었는데 100평 팔아먹고 길 나고 해서 지금은 780평 정도 된다”고 웃었다. 김영옥은 캠핑카나 모듈러 하우스를 들여놓고 자연 속에서 지내고 싶은 로망도 이야기했다. 제작진에게 “그걸 놓으면 너희들이 지겹게 오겠지?”라고 농담했다.
이어 김영옥은 제작진과 함께 가평으로 향했다. 그의 땅은 길을 사이에 두고 340평, 440평 두 곳으로 나뉘어 있다. 먼저 도착한 340평 부지를 본 제작진은 “여기는 당장 집 지어도 되겠다”고 감탄했다. 이에 김영옥은 “그래서 석축을 쌓았다. 누가 그래도 집을 지으려고 하면 일급지다”라고 말하며 은근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방문한 440평 부지에서는 “차도 들어갈 수 있게 공사를 해야 한다. 그때 2,500만 원에 하라길래 비싸다고 안 했는데 지금은 더 비쌀 거다”라고 현실적인 고민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뭐, 무슨 땅 장사하나. 그냥 갖고 있는 거지”라며 특유의 너스레를 잊지 않았다.
앞서 김영옥은 유튜브 프로그램 ‘지식인사이드’에 출연해 재산에 관한 아픈 기억을 고백한 바 있다. 영상에서 그는 “젊었을 때 너무 친한 동창에게 내 재산을 다 주다시피 했다. 그때 정말 큰 공부를 했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당하는 거다”라며 과거 전 재산을 잃었던 경험을 떠올렸다.
이어 “그 일 이후로는 돈거래를 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도 ‘줄 수 있는 만큼만 줘라. 이걸 주고 내가 가난해질 정도면 사람도 돈도 잃는다’고 말한다”며 인생의 교훈을 전했다. 그는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좋은 사람은 변함없는 사람이다. 얕은 술수를 쓰는 사람을 보면 정이 뚝 떨어진다”라고 말하며 노년의 여유와 통찰을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정신적으로 힘든 친구도 이해시키고 달래며 살고 싶다”라며 인간적 따뜻함을 잃지 않았다.
한편, 김영옥은 연극 ‘노인의 꿈’을 통해 무대에 오른다. 해당 작품은 2026년 1월 9일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개막하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은 작은 미술학원 원장 ‘봄희’가 자신의 영정사진을 직접 그리고 싶다는 이유로 찾아온 ‘힙한 할머니’ 춘애를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김영옥은 극 중 ‘춘애’ 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제작진은 그를 두고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는 배우라며 ‘사랑스러운 춘애’에 가장 잘 맞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