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3년 만에 전해진 소식… ‘팬들 오열’
||2025.12.07
||2025.12.07
배우 김성철이 조용히 지내다 3년 만에 복귀를 확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에 맞서는 베일에 싸인 세계적인 명탐정 엘(L) 역을 맡은 김성철의 포스터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성철은 보다 날렵하고 또렷해진 이목구비로 카메라를 응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그는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에 목이 늘어난 흰 티셔츠, 불안해 보이는 눈빛부터 확신에 찬 눈빛, 섬세한 손짓과 발 동작까지 만화책을 뚫고 나온 듯한 높은 싱크로율로 시선을 끈다. 특히 그는 사탕과 찻잔 등 엘(L)의 시그니처 소품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포스터의 퀄리티를 높였다.
김성철은 지난 22년에 이어 또 한 번 ‘데스노트’의 엘(L)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앞서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저번 시즌에 엘(L)의 말투를 놓쳤었다. 원작을 다시 보니 경어체를 많이 써서 이번 공연은 경어체로 바꿔 공연할 예정”이라며 디테일한 부분들을 짚어내 한층 더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를 포함해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통해 끊임없이 무대 위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어떤 성장된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철이 참여하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사신의 노트인 ‘데스노트’를 손에 넣으며 사회의 악을 처단해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를 추적하는 명탐정 ‘엘(L)’의 숨 막히는 두뇌 싸움을 그리는 작품으로 현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절찬리 공연 중이다. 김성철은 내년 1월 6일 첫 무대에 오른다.
한편 김성철은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해 무대에서 연기력을 탄탄히 다져왔다. 이후 2017년 신원호 PD의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법자’ 김영철 역으로 처음 브라운관에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김성철은 이 작품에서 깔끔한 대사 전달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를 계기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후 ‘아스달 연대기’,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또한 특별출연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고 신스틸러로 활약했고, ‘빈센조’, ‘스위트홈’ 등에서도 그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김성철의 연기력은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