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2’ 400만 눈앞...1편 기록 단숨에 넘는다
||2025.12.08
||2025.12.08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가 겨울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관객의 전폭적인 선택에 힘입어 개봉 2주째 주말에도 120만명을 동원하면서 누적 400만 돌파를 앞뒀다.
'주토피아2'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125만2891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는 첫 주말에 162만3864명을 모은 데 이어 2주째에도 125만명을 넘는 관객의 선택을 받으면서 누적관객 393만1449명이 됐다. 이르면 8일, 늦어도 9일에 400만 관객 돌파가 전망된다.
'주토피아2'의 흥행은 개봉 전 이미 예상됐지만 작품을 공개한 뒤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작품의 후속편이라는 후광효과에 힘입어 초반부터 관객이 집중됐고, 다채로운 캐릭터와 다이내믹한 스토리 등 작품의 완성도가 뒷받침되면서 단숨에 393만명을 동원했다.
이제 400만 돌파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주토피아2'는 2016년 개봉한 1편이 국내서 거둔 471만 관객 기록에 도전한다. 이변 없이 1편의 성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바타: 불과 재'를 제외하고 가족 단위 관객을 집중 공략하는 경쟁작이 없는 상황에서 장기 흥행 가능성도 높다. 1편 그 이상의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도 보인다.
실제로 8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에서 '주토피아2'는 '아바타: 불과 재'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개봉하는 '아바타: 불과 재'는 예매율 35.5%, 예매관객 9만6106명으로 1위, '주토피아2'는 예매율 27%, 예매관객 7만3152명으로 뒤를 잇는다. '아바타: 불과 재'의 개봉까지 남은 약 일주일 동안 '주토피아2'의 독주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한편 '주토피아2'의 돌풍으로 인해 지난 3일 나란히 개봉한 4편의 영화들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에 그쳤다. 하정우가 연출하고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가 주연한 '윗집 사람들'이 주말 동안 12만965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8만5843명이다. 윗집 부부와 아랫집 부부가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면서 나누는 솔직하고 도발적인 성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로 하정우를 중심으로 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는 주말 동안 12만1699명(누적 19만948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 공포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2'는 6만5489명(누적 8만6136명), 허성태와 조복래 주연의 코미다 '정보원'은 5만3742명(누적 19만9484명)으로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