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나운서 시절 ‘괴롭힘 논란’… 폭로 나왔다
||2025.12.08
||2025.12.08
방송인 김성주가 방송에서 돌연 동료에게 공개 저격을 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50회에는 류현진과 추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비시즌을 보내고 있는 두 선수의 일상과 식습관을 살펴보는 콘셉트로, 이날 류현진은 “지금은 비시즌이라 일산 집에서 냉장고를 가져왔다”며 “부모님과 장모님이 음식 솜씨가 좋아서 냉장고에 양가 부모님이 해주신 음식이 가득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시즌이 아닐 때는 아내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이럴 때라도 잘해야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류현진 부부’ 이야기가 나왔다. MC 김성주는 류현진에게 “아내가 내 아나운서 후배”라며 인연을 언급했고, 옆에 있던 안정환은 기다렸다는 듯 “많이 괴롭혔다고 들었다”라고 말을 보탰다. 예상치 못한 공격에 김성주는 순간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서 내가 지도편달한 거지, 그걸 왜 괴롭혔다고 하냐”라고 적극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냥 조금 엄했던 선배였다, 이 정도로 말하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안정환은 한발 더 나아가 “아까 대기실에서 당사자가 그렇게 얘기하던데?”라고 폭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에 김성주는 “그냥 엄하게 가르쳤다”라고 재차 수습했고, 출연진들은 서로를 향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제작진이 “오늘 냉장고도 엄하게 볼 거냐”라고 묻자 그는 “엄하게, 꼼꼼하게 보겠다”며 특유의 너스레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성주는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입사 초기부터 스포츠 중계와 예능 진행을 넘나들며 얼굴을 알렸다. 2007년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에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한식대첩 – 고수외전’, ‘뭉쳐야 쏜다’, ‘강철부대’, ‘국민가수’, ‘미스터트롯3’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했다. 특히 정체를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승부를 보는 MBC 음악 버라이어티 ‘복면가왕’에서 안정적인 진행과 재치 있는 멘트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20년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베스트 포맷상, 2021년과 2022년에도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명실상부 ‘믿고 보는 MC’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김성주는 비연예인 진수정과 2002년에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 가족은 2013년 1월부터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첫째 아들 민국이와 함께 출연했고, 2014년 시즌2에서는 둘째 아들 민율이까지 합류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프로그램 출연 이후 김성주는 이른바 ‘짜파구리 전도사’로 불리며 농심의 매출 상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특히 민국이와 민율이는 귀여운 말투와 순수한 리액션으로 큰 인기를 끌며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