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2’, 전 세계 돌풍 벌써 9억 달러 벌었다
||2025.12.08
||2025.12.08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가 개봉 13일 만에 국내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세는 이어져 개봉 2주 만에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 9억달러를 넘어서며 올해 최대 흥행 애니메이션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8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주토피아2'(감독 재러드 부시, 바이론 하워드)는 이날 오후 누적 관객 400만명을 넘기며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보다 5일 빠른 기록이며 누적 879만명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2'와도 유사한 흥행 속도다.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글로벌 성적 역시 주목할만한다. 지난달 26일 개봉해 추수감사절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던 '주토피아2'는 미국의 영화흥행수입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주(5일~7일) 북미에서만 4300만달러(631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주토피아2'는 북미에서만 2억2047만달러(3237억원), 전 세계적으로는 9억1577만달러(1조3443억원)의 누적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전 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 돌파도 무난할 전망이다. 2016년 개봉한 1편은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2000만 달러(약 1조5000억원)를 기록한 바 있어, 속편 역시 전작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주토피아2'는 주디와 닉이 포유류들이 사는 도시를 발칵 뒤집어 놓은 미스터리한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구역에 잠입 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100년 동안 감춰져 있던 주토피아 탄생의 비밀이 드러나며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최다 규모인 67종, 총 178마리의 동물 캐릭터가 등장해 다채로운 볼거리로 스케일을 대폭 확장했다. 특히 이번 시리즈의 핵심 캐릭터인 게리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초 CG(컴퓨터그래픽) 기술로 탄생한 뱀 캐릭터로 주목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