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돌연 ‘건강 이상’ 고백… 심각한 상황
||2025.12.09
||2025.12.09
배우 박원숙이 돌연 건강 이상 신호를 고백하며, 현재 치료를 받으며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박원숙채널’에 올라온 ‘구독자 6만 돌파 기념, 감사합니다’ 영상에서 그는 “정중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며 그동안의 근황과 함께 솔직한 몸 상태를 밝혔다.
먼저 박원숙은 6만 명 구독자를 향해 “한 분 한 분이 정말 너무 소중하다”라고 말하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숫자가 늘어나는 줄 알았지만, “내가 열심히 잘할 때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한동안 영상을 자주 올리지 못했는데도 구독자들이 떠나지 않고 채널을 지켜준 점에 대해서도 여러 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최근 건강 이상을 겪었다며 심각한 상황까지는 아니고 “열심히 일을 하다 보니 내가 힘든 줄도 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 몸이 연로해서 그런지 결국 버티지 못한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잠시 일을 멈추고 시간을 내기로 했다고 밝히며 “이제는 쉬면서 하루하루 여유를 갖고 시간을 즐기다 보니 많이 좋아졌다. 좋은 치료도 받고 있다”라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재충전의 공간으로 선택한 곳은 제주도였다. 박원숙은 “이번에는 일을 위한 촬영이 아니라, 진짜 여행으로 제주에 오게 됐다”며 오랜만에 온전히 자신을 위한 여행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곶자왈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던 그는 과거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평창동 촬영지의 바위에 이끼가 덮여 있었는데, 스태프로부터 “이끼가 2천만 원짜리니 절대 건드리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여기 오니까 2천만 원짜리 바위들이 너무 많다”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곶자왈 숲길을 거닐며 그는 “원래도 좋아하던 곳이지만, 건강이 좋아지고 여유가 생기니까 더 감사하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나무와 숲의 향기, 이끼가 덮인 바위, 고사리 하나까지도 새삼 고맙게 느껴진다며 자연 속에서 진짜 힐링을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 말미에는 “좋은 그림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같이 바람 쐬러 가 보자”며 제주 여행 브이로그를 예고해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영상이 공개된 뒤 팬들은 댓글로 “편안히 쉬시고 건강히 돌아오시길 바란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 다행이다”, “7만 구독자는 함께 축하하자”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그의 회복을 기원했다.
한편 1949년생으로 올해 만 76세인 박원숙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tvN ‘디어 마이 프렌즈’, MBC ‘내 딸, 금사월’, ‘백년의 유산’, ‘커피프린스 1호점’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 사랑받아왔다. 현재는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동년배 배우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보여주며 중장년 여성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