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한국 배우 최초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노린다
||2025.12.09
||2025.12.09
배우 이병헌이 한국 배우로는 처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주인공으로 생애 처음 골든글로브를 겨냥한다.
골든글로브는 지난 8일(한국시간) 밤 올해 각 부문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어쩔수가없다'가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남주우연상, 최우수 비영어 영화 작품상까지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특히 이병헌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마티 수프림'의 티모시 샬라메, '블루 문' 이선 호크, '제이 켈리' 조지 클루니까지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과 나란히 주연상을 놓고 겨룬다. 수상까지 이어진다면 한국 배우 최초의 기록이 된다.
그동안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에서 연기상 부분을 수상하기는 지난 2022년 TV 시리즈 부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으로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게 유일하다.
동시에 '어쩔수가없다'는 최우수 작품상도 노린다. '블루 문' '부고니아' '마티 수프림' '누벨 바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작품상 후보에 올라 있다. 또한 최우수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는 '더 스크릿 에이전트' 등 5편과 경쟁한다.
올해로 83회를 맞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의 외신 기자 협회가 주관하는 영화와 TV 부문의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시상식은 내년 1월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