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이해리, ‘명품’ 가득한 옷장 싹 다 털렸다…
||2025.12.09
||2025.12.09
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 이해리가 또 아나바다 운동을 진행했다. 지난 8일 이해리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저 옷장 털렸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이해리는 같은 날 오후 9시 개인 유튜브 채널 ‘이해리해리’에 ‘셀린느부터 보세까지 이해리의 연말 맞이 아나바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하나 업로드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절친들의 목소리가 함께 등장했다.
이해리는 과거 1-2년에 한 번씩 집에서 열어온 해리표 벼룩 이벤트를 이번에는 카메라에 켜고 담은 것이다. 그는 해외 직구 니트를 들고나와 “이거 안 팔고 싶네”라고 말하면서도 바로 “1만원부터 시작합니다”라면서 판매 모드에 돌입해 오랜 기간 아나바다를 열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친구들은 “9천 원!”, “8,500원!”을 연달아 외치며 치열한 흥정전에 돌입했다. 두 벌을 한 번에 집어 들고는 “둘 다 하면 1만 5천원!”을 제안하자, 이해리는 계산기를 두드리듯 “9 곱하기 2면 1만 8천원이지, 왜 깎아”라면서 억울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브랜드 니트가 나오자 한 친구가 “난 이 브랜드 잘 몰라”라고 했고, 이해리는 “그럼 모르는 브랜드는 다 싸게 달라는 거야”라면서 능청스럽게 받아치고는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옷 피팅이 시작되자 진짜가 시작된다. 이들은 서로에게 ‘찐친’으로서 보내줄 수 있는 가장 리얼한 평가들을 서로에게 해주며 “뭔가 애매해… 시험 망친 사람 같다”, “약간 졸 같다”라는 등의 악랄하면서도 찐친들만 할 수 있는 평가를 신랄하게 내뱉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그럼에도 누가 입어도 잘 어울리는 옷에는 “야, 너 진짜 잘 어울린다”, “퍼스널 컬러가 달라서 다행이야”라면서 진심으로 예뻐해 주는 등 서로를 향한 돈독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인기 명품 아이템들이 나오자 분위기는 ‘전쟁 모드’로 바뀌었다. 두 친구가 동시에 “나 할래!”를 외치자 이해리는 “정정당당하게 가위바위보로 가자”라고 제안을 했다. 결국 한 명이 승리를 거두자, 진 친구는 슬픈 표정을 지은 듯 절친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를 본 이해리는 “진짜 슬퍼 보인다. 맨날 맨날 입을 수 있었는데 그치?”라면서 놀리는 것처럼 상황을 만들어 진 친구를 배 아프게 하기도 했다.
옷이 하나 둘 팔려 나가고, 남은 아이템을 두고도 가격 협상을 향한 뜨거운 열기는 끝날 줄 모르고 계속됐다. 이해리가 “2만원?”이라고 운을 떼자, 친구는 이에 지지 않고 “만원!”이라고 외쳤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또 다른 친구가 “언니 진짜 바보 같은데? 누가 2만원이랑 만원 중에 2만원을 고르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가끔 엉뚱해 보이는 이해리를 반대로 놀리기도 했다. 결국 그는 “그래, 만원”이라면서 또 한 번 가격을 내려주며 훈훈한 광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지막 정산에서 한 친구가 “언니, 2000원만 깎아줘요”라고 하자 이해리는 이번에도 고개를 끄덕이며 “알았다, 사장님이 깎아줄게”라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었다.
초고가 의류 90%에 달하는 할인 판매에 절친들은 “또 언제 열려요?”라며 진심 궁금한 듯 물었고 이해리는 “옷이 좀 쌓이면 또 부를게”라면서 머지않아 있을 다음을 기약했다.
이 영상을 접한 팬들은 “나도 저 모임에 끼고 싶다”, “이해리는 강민경이랑 있을 때는 한도 끝도 없이 언니 같더니 찐친들이랑 있으니까 갑자기 어려진 거 같고 귀엽다”, “역시 다비치 첫째는 다르네, 부내나보여”, “이해리 친구들답게 다들 개그감이 장난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