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기부’ 대통령상 품에…방탄소년단 “아미와 함께 이룬 영광”
||2025.12.09
||2025.12.09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국내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8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개최한 제5회 시상식 현장에서 방탄소년단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최고 영예의 표창을 받았다. 이 행사는 나눔과 기부 확산에 힘쓴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선행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2021년부터 시작됐다.
방탄소년단은 “LOVE MYSELF 캠페인이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이끌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둔다”며 “이 상은 저희가 받은 것이라기보다, 함께 사랑의 메시지를 확산해 주신 모든 분들께 드리는 응원으로 생각한다. 특히 아미(팬클럽)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따뜻하고 밝은 변화에 기여하는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017년 방탄소년단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LOVE MYSELF’ 프로젝트를 정식 출범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155개 국가와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과 심리지원 등에 나서며, 약 1억 명이 넘는 이들에게 심리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의 연대 아래, 방탄소년단은 유니세프의 글로벌 아동보호 캠페인에서 92억원에 이르는 성금 모금을 이끌었으며, 이는 전체 보호 기금 중 15%를 차지하는 규모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유니세프 협업 외에도 다양한 기부와 공익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국내외에서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6년 봄 새 앨범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 투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 팬들을 다시 만날 날을 앞두고 본격적인 복귀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MHN,빅히트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