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세원 딸’ 서동주, 또 스토킹 피해… 심각한 상황
||2025.12.09
||2025.12.09
미국 변호사이자 방송인 서동주가 거듭된 스토킹 피해를 겪은 끝에, 결국 해당 상황이 담긴 통화 녹취까지 공개했다. 지난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영상에서 서동주는 도봉구 주민들과 함께 60kg 분량의 김장을 담그던 중 한 주민이 “얼마 전에 어떤 여자가 ‘서동주 씨 보러 왔다’고 전화했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주민이 공개한 통화 녹취 속 상대는 또렷한 여성 목소리로 “서세원 씨 따님 서동주 씨가 거기 사신다고 들었다”며 실제 집 위치와 구조를 하나하나 물어봤다.
이를 듣던 서동주는 “그분 여자 아니에요. 남자예요. 여자인 척 목소리를 만든 거다”라고 설명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주민은 “소름 돋는다”며 하던 일을 멈출 정도로 당황했고, 다른 이웃들도 “너무 충격적”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동주는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이 근처 분들이 다 저를 알고 지켜봐 주셔서 괜찮다. 낯선 사람이 오면 바로 연락을 주신다”라고 담담하게 말하며 이웃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 같은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서동주는 지난 10월에도 비슷한 방식의 의심스러운 전화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SNS에 “누구냐 넌, 우리 동네 사람들 괴롭히지 마”라는 글과 함께 통화 녹음을 올렸다. 녹취 속 인물은 “그쪽에 서세원 씨 따님 서동주 씨가 산다고 들었다”며 거주지를 집요하게 캐물었고, “맞은편 단독주택 아니냐”며 마치 정확한 주소를 알고 있는 듯한 말까지 덧붙였다. 주민이 “서동주 씨를 왜 찾느냐”라고 묻자 상대는 서둘러 전화를 끊어 오히려 불안감을 키웠다. 서동주는 해당 통화를 공개하며 “내일 신고해야겠다”라고 밝히는 등 강경 대응 의지를 드러냈고, 이번 영상 말미에서도 자막을 통해 사생활 침해를 멈춰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서동주는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 사이에서 태어난 1녀로,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 2019년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미국 5대 로펌에서 일한 이력이 있다. 지난 6월에는 4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재혼했으며, 남편은 장성규의 매니저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신혼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경매로 해당 주택을 약 12억 원에 낙찰받았으며,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보강 공사 비용이 신축 수준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사 전 진행한 대대적인 인테리어 과정도 함께 공개했다.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일상을 솔직하게 나누고 있는 만큼, 거주지와 가족을 향한 무분별한 추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