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임현식, 건강 이상…심각한 상태
||2025.12.09
||2025.12.09
배우 박원숙이 동료 배우 임현식의 상태를 언급하며 근황을 전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홍진희, 혜은이, 황석정이 출연해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사우나를 좋아한다는 박원숙의 말에 황석정은 “다음에 찜질방을 가야겠다”라고 반응했다. 이를 듣던 홍진희는 “장흥에도 좋은 데가 많다”라고 말했고, 박원숙은 “거기서 임현식과 촬영을 많이 했다”라며 임현식을 언급했다.
이에 황석정은 “한 번 찾아뵀으면 싶다. 같이 영화를 찍은 적이 있는데, 몸이 아프시더라“라고 말하며 우려를 드러냈다. 그러자 박원숙은 “좀 나아졌다고 하는데, 뭐가 나아지냐. 아주 심각한 게 나아진 것 같다. 그냥 우리들의 갈 길을 가는 거지. 뭐 어떻게 하겠냐”라면서도 순간 울컥한 표정을 보였다.
홍진희는 “언니는 아직 멀었다. 혈관 나이 50대 아니냐. 난 70대다”라며 분위기를 가볍게 돌렸고, 황석정 또한 “오늘은 그래도 어린애처럼 놀았다”라며 화제를 자연스럽게 전환했다.
최근에도 박원숙은 해당 방송을 통해 임현식의 건강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앨범 정리를 하다가 젊은 날 사진이 한 장 있더라. 그 사진을 임현식 씨한테 보냈더니 안 보더라. 전화도 했는데 안 받았다. 며칠 뒤에 ‘박 여사’라면서 전화가 왔다. 아팠다고 하더라. 지금은 좋아졌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황석정은 “많이 아프시더라”라며 우려 섞인 표정을 지었다.
박원숙과 임현식은 1980년대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1945년생인 임현식은 지난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제2공화국’, ‘우리식구 열다섯’, ‘모래시계’, ‘마지막 전쟁’, ‘맹가네 전성시대’, ‘춘자네 경사났네’, ‘수상한 가족’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그는 지난 2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과거 급성 심근경색 때문에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임현식은 “일 끝나고 집에 들어가는데, 혼자 운전했다. 뻐근한 가슴 통증이 느껴졌다. 마당에 앉아서 진정되길 기다렸는데 안 되더라. 집에 들어갔다가 죽을 수도 있겠단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응급실로 갔다”라며 “거기서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고, 다음날 바로 심장 스텐트 삽입술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지난 11월 MBN ‘알토란’에 출연했을 당시 다소 수척한 모습으로 나타나 시청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