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당했다”… 전혜빈, 경찰까지 ‘총동원’
||2025.12.09
||2025.12.09
배우 전혜빈이 발리에서 겪은 카드 도난 사고와 관련해, 현지 경찰이 총동원돼 절도범을 검거한 사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혜빈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현지 기사 캡처와 함께 “발리에서 있었던 신용카드 절도범들을 검거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힘써주신 발리 경찰관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아름다운 인도네시아 발리를 더욱 애정하게 됐다”라고 적었다. 앞서 “친절하고 정의로운 발리 경찰관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조사를 마쳤다”라고 전한 데 이어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것이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최근 전혜빈 남편 명의의 카드를 포함해 외국인들의 신용카드를 훔친 절도단을 검거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공범은 총 10명으로, 인도네시아·중국·몽골 국적의 인물들로 구성돼 있었다. 피해자는 전혜빈의 남편을 비롯해 한국과 중국 국적 외국인 5명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훔친 신용카드를 비현금 거래를 처리하는 장치를 통해 결제한 뒤, 해외 계좌로 돈을 송금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기안야르 경찰은 우붓 경찰과 공조해 범죄 현장을 조사하고, 주변 CCTV 영상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진행한 끝에 조직원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갑 도난 사건이 해결됐다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사건은 지난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전혜빈은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시내를 여행하던 중 남편 명의의 신용카드를 도난당했다. 이후 약 1500만 원 상당이 결제된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전혜빈은 카드 도난 사실을 전하며 “잃어버린 지 10분 안에 벌어진 상황”이라고 당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카드가 도난된 뒤 전혜빈의 이동 동선이 지도 위에 표시돼 있다. 길지 않은 거리와 10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안에 큰 금전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이 보는 이들을 더욱 놀라게 한다. 당시 전혜빈은 아들의 생일이자 자신의 ‘엄마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리 우붓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난 상태였다.
한편 전혜빈은 2002년 걸그룹 ‘러브(LUV)’로 가요계에 먼저 모습을 알린 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다. 이후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마녀유희’, ‘또 오해영’, ‘오케이 광자매’, ‘에스콰이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19년 두 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했으며, 2022년 9월 아들을 품에 안으며 엄마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