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또 ‘파묘’… “나만의 스케줄 관리법”
||2025.12.09
||2025.12.09
박나래의 과거 발언이 또 재조명되어 도마 위에 올랐다. 스케줄 관리 방법이라며 소개한 내용이 ‘술 약속’이었다는 것.
지난해 6월 5일 방송된 유플러스 모바일 ‘내편하자3’에서 박나래는 소속사의 만류에도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술을 먹기 위해 약속을 잡았다고 밝혔다. 현재 전 매니저에 대한 갑질·폭언 등의 논란 다수가 음주 상태에서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해당 발언 역시 큰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김준수가 게스트로 출연, 시청자의 다양한 사연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눴다. 고정 MC인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은 사연을 듣고 자신의 경험을 말하는 등 고민 해결에 나섰다.
그러던 도중 박나래는 ‘나의 스케줄 관리법’이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박나래는 “나는 일주일 스케줄이 나오면 그걸 (매니저가) 다 보내줘야 한다. 왜냐하면 난 거기에 맞춰서 약속을 잡아야 되니까”라고 운을 뗐고, 이에 김준수는 “약속을 미리 잡으시려고 그러시는 거냐”라며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박나래는 “(소속사에서) 늘 부탁한다. ‘나래야 쉬는 날에는 그냥 좀 쉬어라’라고. 그런데 나는 이야기한다”라며 “나는 이렇게 술 먹고 사람 만나는 게 쉬는 거니까 나한테 (그런) 얘기하지 말라”라고 소속사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난 사람 만나는 거) 너무 좋아한다”라며 뜻을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방송 내용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자 네티즌들은 “그 푸닥거리를 매니저들에게 시킨 것 아니냐”, “본인만 쉬었나 보다”, “저러니까 몸이 못 버티고 ‘주사 이모’를 찾은 것 아니냐” 등의 지적을 쏟아냈다.
그러나 아직 전 매니저와 관련된 의혹들은 뚜렷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다.
박나래의 논란은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부터 시작됐다. 전 매니저들은 퇴사 후 박나래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약 1억 원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며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먼저 들어가면 오히려 재산을 처분하거나 은닉할 가능성이 생긴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튿날 박나래의 모친은 합의 과정 없이 이들에게 각 1천만 원을 송금했고, 전 매니저 측은 “어떤 사전 협의도 없었고, 바로 돈을 반환했으며, ‘이와 같은 행동을 하지 말라’라고 문자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전 매니저 측은 사적 괴롭힘, 대리 처방 등 개인 심부름, 진행비 미정산, 폭언, 특수 상해, 직장 내 괴롭힘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은 음주 상태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 측은 운영상 미흡은 인정하나, 허위 주장과 일방적 요구에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후 박나래는 횡령 혐의와 이른바 ‘주사 이모’를 통한 약물 불법 투약 혐의를 받으며 현재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