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코어’ 원희, 자꾸 끌리는 이유…몽환·키치 패션의 신세계
||2025.12.11
||2025.12.1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그룹 아일릿의 원희가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아일릿코어' 스타일로 패션 아이콘 자리를 굳히고 있다.
지난 11월 24일 공개된 아일릿의 신곡 ‘낫 큐트 애니모어(Not Cute Anymore)’가 스포티파이에서 미국 ‘톱 송 데뷔’ 1위, 글로벌 2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도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아일릿만의 세계관과 감성을 아우르는 ‘아일릿코어’라는 키워드가 새롭게 등장했고, 그 중심에 원희가 자리하고 있다. ‘아일릿코어’는 벌룬 스커트, 리본, 시스루, 러플 같은 페미닌 요소에 파스텔 컬러와 소품을 활용한 레이어링, 절제된 스타일링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00년대 키치와 현재의 Y2K 소프트 에지가 어우러져, 1020세대 Z세대 팬들을 중심으로 독특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원희는 데뷔 후 독특한 이미지로 관심을 받으면서, 지금은 패션계와 팬 모두에게 눈길을 끄는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룩을 통해서도 그 개성을 극대화했다.
첫 번째 룩에서는 아이보리 후드 집업과 슬림한 이너를 겹쳐 입으며 편안함과 러블리한 분위기를 어필했다.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와 최소한의 화장으로 ‘소프트 휘그’ 감성을 전했다.
다음으로는 전형적인 ‘아일릿코어’를 보여주는 아이템들이 돋보였다. 별 모양 소매, 하트 목걸이, 빈티지 안경, 그리고 동화적인 하늘색 일러스트와 더불어 크리스털 팔찌, 데코 고글, 천사 날개 백팩까지 다양한 액세서리로 일상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몽환 키치’ 분위기를 연출했다.
핑크 스트라이프 세트업을 활용한 세 번째 스타일에서는 레트로하면서도 큐트한 감성을 강조했다. 촘촘한 스트라이프와 복고풍 색감은 장난감 같은 느낌을 전하며, 인형 같은 메이크업이 더해져 트렌디한 Z세대 룩을 완성했다.
지브라 패턴 원피스와 부츠, 소프트 핑크 팬츠, 베레모를 매치한 마지막 스타일에서는 액세서리와 비대칭 드레이핑으로 스트릿과 빈티지, 그리고 ’Y2K 믹스 매치’ 무드를 완성했다. 이는 ‘판타지 소녀의 리얼월드 룩’이라는 콘셉트에도 부합한다.
원희가 선보인 이러한 패션은 귀엽고 몽환적이라는 평가를 넘어 다채로운 장르와 무드를 자유롭게 섞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한다. 새로운 트렌드에 자신만의 감각을 입히고 싶은 이들에게 원희의 ‘아일릿코어’ 스타일은 충분히 도전할 만한 매력을 갖췄다.
사진=아일릿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