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넘게 본 ‘오세이사’, 추영우·신시아 버전은 어떨까
||2025.12.11
||2025.12.11
일본 영화에 이어 한국 영화도 흥행을 거둘 수 있을까. 일본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오세이사')가 두 청춘스타 추영우와 신시아 주연의 한국 영화로 크리스마스 시즌 관객을 만난다.
'오세이사'(감독 김혜영·제작 블루파이어스튜디오)는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을 모두 잃는 소녀와 그런 소녀의 기억을 매일 같이 채워주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의 추영우와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신시아를 주연으로 내세운 로맨스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작품에서 신시아가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한서윤으로, 추영우가 거짓 고백으로 연애를 시작해 서윤의 기억을 채워주는 김재원을 연기했다.
동명의 일본 소설이 원작인 '오세이사'는 일본에서도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와 후쿠모토 리코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이 일본 영화는 국내에서 121만명을 모으며 로맨스 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을 거뒀다. '오세이사'는 이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일본 영화의 국내 배급을 담당했던 바이포엠스튜디오가 한국 리메이크 판권을 확보해 추영우 신시아 주연의 영화가 나올 수 있었다.
'오세이사'는 리메이크 영화로서 앞서 먼저 관객을 만난 '청설'과 '말할 수 없는 비밀'와 함께 언급된다. 홍경 노윤서 주연의 '청설'과 도경수 원진아 주연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모두 대만의 로맨스 영화를 리메이크 했다.
'청설'은 청각장애 동생을 살뜰히 돌보는 여름(노윤서)에게 첫눈에 반한 용준(홍경)의 첫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80만명을,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음악을 매개로 시간을 초월한 유준(도경수)과 정아(원진아)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82만명을 모으며 유의미한 성과를 일궜다.
여기에 '오세이사'가 일본 영화 버전은 물론 '청설'과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이어 연말 극장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오세이사'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