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김수용, 돌연 “은인→고소”…
||2025.12.11
||2025.12.11
급성 심근경색으로 촬영 준비 중 쓰러졌던 코미디언 김수용이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또한 신속한 응급처치로 큰 도움을 준 동료 연예인 김숙과 임형준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 가운데 ‘은인’ 김숙과 임형준에 대한 고소를 언급해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건강한 모습의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 20분 동안 심정지를 겪었다는 소식 이후의 근황을 알렸다. 우려를 보내던 팬들은 방송을 보고 안도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수용은 “서서히 아파져서 죽는 것이 아니라 돌연사 아니냐”라며 “내게도 이런 일이 올 수 있구나 싶었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나는 정말 운이 좋았다. 다시 태어났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김수용은 “건강을 너무 만만하게 생각했다. 담배도 피우고, 운동도 제대로 안 했었다”라며 “이번 일로 정신을 제대로 차렸다”라고 건강 관리에 유념하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MC 유재석이 “인공호흡을 하다 갈비뼈가 부러졌다던데”라고 묻자, 김수용은 “임형준에게 며칠 뒤에 문자가 왔더라. ‘상해죄로 고소한다던데 선처 부탁한다. 김숙이 시켰다’라고 연락이 왔다”라며 아픔도 유쾌하게 승화시킨 일화를 전했다.
그는 “(김)숙이에게는 평생 ‘밥 한 번 살게’로 끝날 일이 아니지 않나. 뭘 해서라도 갚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금은 살아서 숨을 쉬는 것조차 감사하다. 1차로 임형준, 김숙, 김숙 매니저, 2차로 구급 대원분들, 3차로 의료인 분들 덕분에 살았다”라며 “평생 감사하면서 살겠다”라고 재차 감사함을 표현했다.
앞서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경기 가평군 모처에서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준비하던 도중 돌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촬영을 위해 현장에 함께 있던 임형준, 김숙, 김숙의 매니저를 포함한 스태프들이 즉각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빠르게 119에 신고해 신속하게 병원 응급실에 이송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임형준과 김숙의 매니저는 교대로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으며, 김숙은 119 신고와 호흡기 확보 등 초동 조치를 맡았다.
약 20분간 심정지 상태가 지속된 김수용은 응급실 도착 5분 전에야 구급차 내에서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고 알려졌으며, 이후 그는 혈관확장술(스탠스)을 받고 무사히 퇴원했다. 현재는 건강 회복에 집중하며 최소한의 스케줄만 소화, 휴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