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황신혜, 이혼 ‘공식 발표’…
||2025.12.11
||2025.12.11
배우 황신혜(62)가 여배우 최초로 이혼을 공식 발표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황신혜에 대해 “대한민국 여배우 최초로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일찌감치 할리우드 스타일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황신혜는 “내가 여배우 최초인 건 몰랐다. 이혼 발표를 할 때 딸이 초등학교 입학 직전이었다. 이혼 발표를 안 하면 3월에 딸이 학교에 다니다가 기사가 날 것 같았다”라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은 이혼이 뭔지 모르지만 집에 가면 엄마, 아빠들은 이야기할 것 같아서 딸이 입학하기 전에 이혼을 알려야겠다 싶었다”라면서 이혼 직전까지도 딸을 먼저 생각했음을 밝혔다. 남자 가수 최초로 이혼 보도를 낸 연예인은 이상민이다.
황신혜가 만든 ‘최초’는 공식적인 이혼 발표뿐만이 아니었다. 연하남과의 결혼, 혼전임신 모두 최초로 유행시킨 장본인이었다. 황신혜는 “우리 때는 연상 연하 커플이 많이 없었다. 내가 결혼할 때 상대방이 3살 연하였는데 2살 연하로 줄여서 이야기했다. 우리 엄마도 2살 차이라고 하라고 했다”라면서 요즘과는 다른 당시 시대상을 반영했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혼수로도 아이를 가진다고 하는데, 그때는 내가 정말 초창기였다. 주변 시선은 상관없었다. 그렇게 해보고 나니 괜찮은 것 같다. (혼전임신은) 결혼하면서 선물이 오면서 사이가 더 좋아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와 그 당시 혼전 임신과 연하남과의 결혼 발표? 진짜 파격 그 자체였겠는데”, “연예인의 자식으로 살아가기란 쉽지만은 않은 듯, 당시에 엄청났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 획을 그으시던 시절이 있었지”, “딸을 엄청 사랑했나 보네, 지금도 딸한테는 뭐든 다해주는 것 같던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3년 MBC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황신혜는 뛰어난 외모로 주목받으며 ‘컴퓨터 미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는 1987년 패션업체 대표의 아들과 결혼했지만, 9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8년 중견 재벌 2세와 결혼해 1999년 딸을 낳았으나 2005년 두 번째 결혼 생활을 정리하면서 싱글맘으로 홀로 딸 이진이를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딸 이진이는 모델 겸 배우, 화가로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