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지면 우리 같이 죽어” 박나래 주사이모 이어 새로운 이모 또 등장

인포루프|임유진 에디터|2025.12.11

‘주사 이모’에 이어 ‘링거 이모’까지… 방송인 박나래 ‘불법 의료행위’ 추가 폭로, 전 매니저 “공범 두려움 호소”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인 박나래 씨를 둘러싼 ‘주사 이모’ 논란이 ‘링거 이모’에 대한 추가 폭로로 확산되며 불법 의료 행위 및 대리 처방 의혹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전 매니저의 구체적인 진술과 함께 당시의 문자 내역까지 공개되면서 파문이 예상된다.

10일 YTN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 씨의 전 매니저 AC는 박 씨가 2023년 7월 방송 촬영 후 경남 김해의 한 호텔에서 일명 ‘링거 이모’ BC로부터 수액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A씨의 진술에 따르면, B씨는 의사 가운을 착용하지 않은 채 일상복 차림으로 수액을 투여했으며, 당시 계좌번호와 요금 요구 등이 담긴 문자 내역도 함께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매니저 A씨는 주사 이모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약물을 링거에 꽂는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연예인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에 기록을 남겼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중에서야 나도 불법 의료 행위 공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그 사실이 너무 두려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박나래와 매니저의 대화 내용 (출처:YTN)

나아가 A씨는 2023년부터 최근까지 박나래 씨의 제시로 의사 처방이 필요한 약을 자신의 이름으로 받아 전달한 적이 여러 차례 있었다는 ‘대리 처방’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박 씨로부터 “대리 처방 사실이 알려지면 우리 같이 죽는 거다”라는 취지의 압박을 들었다고 주장해 논란의 무게를 더하고 있다.

앞서 박나래 씨는 지난 3일 전 매니저 두 명이 직장 내 괴롭힘, 특수 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호소하며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면서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6일에는 디스패치가 박 씨가 이른바 ‘주사 이모’ C씨로부터 수액과 우울증 치료제를 전달받았으며, 2023년 tvN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C씨를 동행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C씨는 포강 의과 대학 최연소 교수 경력을 주장했으나, 의사 단체가 “포강 의과 대학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하면서 불법 의료 행위 논란이 가중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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