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조진웅, 역대급 민폐 또 터져…
||2025.12.11
||2025.12.11
‘소년범 논란’으로 얼마 전 은퇴한 배우 조진웅이 2026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 포스터 촬영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두번째 시그널’ 출연진은 얼마 전 드라마 포스터 촬영을 마무리했다. 통상 드라마 포스터는 작품 방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때에 촬영하곤 한다. 촬영에는 조진웅을 비롯, 시즌 1의 주인공이었던 김혜수와 이제훈 등 주요 배우들이 모두 참석했다.
하지만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보호 처분을 받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져 널리 확산되었고 ‘시그널’ 방영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포스터 역시 재촬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16년 방송된 드라마 ‘시그널’은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무전기로 소통하며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그려 평균 시청률 13.4%,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팬들에 의해 계속해 회자되고 있다. ‘두번째 시그널’은 시즌 1의 주인공이자 장기 미제 전담팀 형사 차수현 역을 맡은 김혜수,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의 조진웅,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의 이제훈이 그대로 출연한다. 그뿐만 아니라 시즌 1 대본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이번에도 시즌 2 대본을 맡으며 팬들의 기대감은 점점 더 높아졌다.
조진웅은 극중 정의롭고 강직한 이재한 형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해당 작품은 지금의 배우 조진웅을 있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과거 전력과 더불어 성인이 된 후에도 음주운전, 폭행 등의 전력이 알려지면서 더욱 큰 충격을 준다. tvN 측은 시즌 1 방송 10주년, tvN 개국 20주년을 맞아 ‘두번째 시그널’에 수백억 대 제작비를 쏟으며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번째 시그널’은 올 2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간에 걸쳐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현재는 후반작업을 진행 중이다.
방송가에서는 CJ ENM이 수백억대 제작비를 쏟아부은 ‘두번째 시그널’을 ‘단순 폐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그 때문에 드라마의 가장 메인이 되는 포스터는 조진웅을 제외한 채 재촬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tvN 관계자는 “지금은 포스터 재촬영 여부를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하고 있다”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조진웅은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지난 7일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렸다”라며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배우의 길에서 물러나겠다”라는 말을 끝으로 연예계를 은퇴했다. 하지만 그가 남기고 간 숙제는 아직까지 산더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