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내 남친”… 효연, 소녀시대 멤버 수영 ‘배신’
||2025.12.11
||2025.12.11
가수 효연이 배우 정경호를 두고 돌연 “한때 내 남자친구였다”라고 고백하며 남다른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게스트로 정경호가 나와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효연은 정경호와 낮술을 곁들인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그의 필모그래피를 하나씩 짚어 보다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언급하며 추억 이야기를 꺼냈다.
효연은 “제가 진짜 좋아했던 작품이 ‘미안하다 사랑한다’였다”며 극 중 정경호가 맡았던 캐릭터 ‘윤이(최윤)’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제 이상형이 약간 교포 느낌 나는 스타일인데, 그때 오빠를 보고 깜짝 놀랐다. 교포 느낌도 나고 아이돌 같은 분위기도 나서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이상형과 딱 맞아떨어지는 캐릭터였다는 설명이다. 이어 ‘드라마 덕후’라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꺼냈다. 효연은 “방송 볼 때 그런 거 있지 않냐. 그 순간만큼은 저 사람은 내 남자친구라고 생각하게 되는 거다”라며 웃었고, “그래서 오빠는 한때 제 남자친구였다”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난 섞인 고백에 정경호 역시 유쾌하게 웃으며 분위기를 즐겼다.
정경호도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저 때가 2003년인가 2004년이다. 약 20년이 훌쩍 넘었다”며 “아직도 OST ‘눈의 꽃’만 들으면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라고 털어놨다. 또 “소지섭 형, 임수정 누나를 가끔씩 보면 되게 애틋하다.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 있는, 감사한 드라마”라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효연은 “이 드라마가 나온 지 그렇게 오래됐는데도 요즘에도 모르는 친구들이 거의 없다”며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꾸준한 인기를 짚었다. 그러자 정경호는 “예능 ‘지구오락실’에서도 다시 언급되지 않았냐”며 “제가 이렇게 말하기 뭐 하지만, 진짜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이며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효연은 “정경호는 밥을 잘 사주는 편이냐, 아니면 얻어먹는 편이냐”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정경호는 평소 스타일을 설명하며 “나는 밥을 사주고 싶은 사람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밥을 사면 꼭 누가 커피를 사면서 다시 돌려준다. 그게 오히려 부담스럽다 보니까, 차라리 그냥 혼자 밥을 먹고 나중에 따로 커피를 사주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왜 밥을 안 사겠냐. 가진 게 돈밖에 없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경호는 소녀시대 수영과 2012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14년째 연인을 이어오고 있다. 긴 시간 큰 잡음 없이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온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손꼽힌다. 정경호는 현재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