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소름돋는…전두환과 이순자의 섬뜩한 러브스토리
||2025.12.12
||2025.12.12
대한민국 현대사에 큰 그림자를 드리운 전두환 전 대통령과 그의 부인 이순자 씨의 만남과 결혼 생활이 이후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들의 시초가 되었다.
이순자는 1939년 만주에서 태어났으며, 부친 이규동은 육군 준장으로 예편한 고위급 군인이었다. 이규동은 육군사관학교(육사) 참모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전두환 전 대통령(당시 육사 2학년 생도)은 장인의 관사를 드나들었고, 그곳에서 중학생이던 이순자 씨를 처음 만나게 된다.
당시 ‘머리가 풍성하던 시절’의 전두환은 꽤 호감형 인상과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순자는 그를 ‘아저씨’라고 부르며 좋아했다고 전해진다.
이순자 씨는 총명함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했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너무나도 깊은 사랑’ 때문에 모든 학업을 포기하고 결혼을 택했다. 당시 이화여대는 결혼을 하면 제적되는 학칙이 있었기에 결국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다.
결혼 직후 두 사람은 경제적인 문제에 직면했다. 직업 군인이었던 전두환의 급여만으로는 집을 마련하기 힘들었고, 생활은 장인의 집에서 시작하는 ‘처가살이’였다.
특히 이 시기 장인의 충고에 따라 전두환은 받은 월급 전체를 오직 ‘인맥 관리’에 모두 써버렸고, 생활비까지 처가에서 받아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의 인맥 관리 조언에 따라 형성된 관계망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초고속 승진으로 이끄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두환은 군시절 여러 사고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인맥 덕분에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 이후 그는 청와대 경호실에 입성하여 박정희 대통령의 총애를 받는 등 권세를 크게 떨치게 된다.
결국 전두환과 이순자의 연결을 통해 발생한 시너지가 그 뒤로 벌어진 모든 끔찍한 사건들의 시초가 된것이었다. 역설하자면 한 쌍의 결혼이 국가의 운명과 끔찍하게 얽히게 된 배경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