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안타까운 소식… 팬들도 ‘추모’
||2025.12.12
||2025.12.12
방송인 김나영이 어린 시절 어머니를 떠나보냈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퍼즐트립’에서는 김나영이 24세 해외 입양인 케이티를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나영은 “엄마가 어릴 때 일찍 돌아가셨다. 초등학교 입학 일주일 전에 엄마가 돌아가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엄마가 너무 보고 싶으니까 나중에는 엄마를 원망하는 마음이 들더라“라고 고백했다.
김나영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당시를 떠올리며 “어머니가 평소 심장이 안 좋으셨다. TV로 함께 대통령 취임식을 보던 기억이 난다”라고 떠올렸다. 그는 “어머니가 방을 청소하고 계셨다. 나는 옆방에서 인형을 가지고 나와 엄마가 계신 방으로 왔는데 엄마가 걸레질하던 모습 그대로 멈춰계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후 김나영은 이웃 어른에게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고, 그것이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이었다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김나영은 “그때는 엄마랑 이별하는 법을 잘 몰랐던 것 같다”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도 내가 상처 받을까 봐 정확하게 말해주지 않았다. 그냥 멀리 갔다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아이들이 잘 크는 모습을 볼 때 어머니가 가장 그립다. 엄마가 보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나영은 “‘나 이런 사랑받고 싶었는데’라면서 엄마한테 받고 싶었던 사랑을 아이들한테 주면서 치유받았던 것 같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날 김나영은 자신의 두 아들 신우, 이준에게 케이티를 소개하며 다양한 가족의 형태에 대해서 설명했다.
김나영은 “케이티 누나는 엄마도 두 명, 아빠도 두 명이다”라고 케이티를 소개했다. 그는 “엄마도 엄마가 두명이지 않냐. 엄마가 두 명이고, 아빠가 두 명이고 그런 건 되게 행운 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나영은 “엄마가 어릴 때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가 재혼을 하셨다. 새어머니가 계시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어머니가 두 분이고, 아버지가 두 분이고 이런 것들이 틀린 게 아니고 다른 거는 걸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말해 깊은 여운을 안겼다.
또 김나영은 “어린 나이에 엄마를 원망했던 마음이 지금은 미안함으로 남아 있다”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엄마가 나를 예쁘고 건강하게 낳아주고 충분히 사랑해 줬다는 걸 이제야 더 깊이 알겠다”라고 어머니를 향한 진심을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15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두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지난 2019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그는 지난 10월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재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