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옥중 논란’ 또 터져… 팬들 오열
||2025.12.12
||2025.12.12
음주 뺑소니로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최근 음악회 무대에 오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12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호중 소속사 측은 이날 “김호중이 전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소망교도소 합창단 신분으로 무대에 올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김호중은) 심지어 소망교도소 합창단 단원도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현재 교도소에 있으며 공연장 근처도 가지 않았다”라고 올라온 보도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호중이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세진음악회에 ‘소망교도소 합창단원 신분’으로 무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김호중의 합창단 공연 목격담에서부터 시작됐다. 한 유튜버가 자신의 방송에서 “김호중 공연만 보고 급하게 나왔다”라고 말한 게 전해지면서부터다. 그뿐만 아니라 김호중이 무대 위에서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 모습에 눈물을 훔치는 팬들도 있다는 상당히 구체적 내용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입장이다.
세진음악회는 ‘법무부 교정 시설의 수용자들이 자신의 변화에 대해 음악 공연을 매개로 스스로 다짐하고 약속하는 시간을 갖는다’라는 작은 목표를 가지고 진행되는 공연이다. 이 음악회는 올해 42회 차를 맞이했다.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해당 무대에는 소프라노 이경미, 테너 국윤종, 바리톤 황중철이 올랐고, 소망교도소 소망합창단, 명지초등학교 참빛콰이어, 광림교회 트리니티 찬양단이 함께해 총 100분간 공연이 펼쳐졌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정작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세진회 측은 “소망교도소 합창단 단원 개개인의 명단은 개인 정보 때문에 우리가 따로 제공받진 않는다”라면서 “김호중씨가 무대에 올랐는지를 확인해 드리기는 어렵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4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 장 모 씨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상 등)로 구속 기소됐다. 사건 당시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하고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