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힘 히어로’…이준호 “무슨 호구에요? 싫어요!” 돈으로 힘 얻는 신개념 캐릭터 출격
||2025.12.12
||2025.12.1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이준호가 이색적인 초능력자의 모습을 선보이는 ‘캐셔로’가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캐셔로’는 결혼과 내 집 마련이라는 현실적인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직장인 상웅이, 손에 들어온 돈만큼 힘이 세지는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고민하는 그의 고군분투가 일상 밀착형 히어로물의 재미를 예고한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주인공 상웅(이준호)이 상처투성이 얼굴과 찢어진 옷차림으로 등장하며 기존 영웅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현금이 힘의 원천이 되는 초능력자라는 소재가 새롭게 다가오며, “월급 태워 남 구하는 내돈내힘 캐시 히어로”라는 문구가 상웅의 현실적인 고충을 강조한다.
옆에 위치한 여자친구 민숙(김혜준), 술을 마시면 모든 장애물을 통과할 수 있는 변호인(김병철), 칼로리를 섭취하면 염력을 발휘하는 방은미(김향기) 등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상웅과 함께 펼칠 활약이 궁금증을 더한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힘을 쓸 때마다 사라지는 지폐와 동전 때문에 당황하는 상웅과 민숙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순간에 얻은 초능력 앞에서 “아, 무슨 호구에요? 싫어요!”라는 상웅의 한 마디가 현실적인 고민과 엉뚱함을 동시에 드러낸다.
민숙은 결혼과 내 집 마련을 들어 초능력 사용을 만류하지만, 현실 속 상웅 앞에는 능력을 발휘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연이어 펼쳐진다. 여기에 대한초능력자협회의 변호인, 방은미와 더불어, 초능력자를 노리는 범인회의 조나단(이채민), 조안나(강한나), 조원도(김의성)까지 등장해 상웅의 일상에 큰 혼란을 몰고온다.
상웅은 변호인, 방은미와 힘을 합쳐 월급을 털어가며 싸우는 임무를 맡게 되고, 조안나는 “현대 사회에서 초능력보다 더 센 게 뭔지 알아? 능력이야”라고 말해 현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상웅이 가진 돈이 힘의 원천이 되는 기발한 설정은 현대 사회에 대한 풍자를 담고 있다.
또한 “그 많은 히어로들은 어떻게 나쁜 놈들을 때려잡으면서 가정을 유지하고 직장에 다녔을까?”라는 상웅의 독백은, 영웅의 인간적 고뇌를 드러내며 기존 히어로물과 차별화되는 캐릭터의 매력을 더한다.
‘캐셔로’는 26일 넷플릭스에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