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김지호, 식당 만행 폭로… ‘분노 폭발’
||2025.12.12
||2025.12.12
배우 김지호가 결혼 24주년을 맞아 남편 김호진과 함께 깜짝 행보를 공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김지호는 개인 SNS 스토리에 “결혼 기념 24주년~ 오랜만에 여행. 추억 만들기”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미소 지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드러냈고, ‘동안 부부’ 비주얼도 시선을 모았다. 이어 한 오마카세 식당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결기 기념으로 예약했는데 30분을 기다리게 했다. 그러더니 숙성했다고 이야기 하는데 다 비린내 났다” 라고 고백했다. 이어 화난 이모티콘과 슬픔 이모티콘을 함께 남기면서 식당 선택에 실패했음을 알렸다.
한편 김지호는 1994년 신승훈 4집 ‘그 후로 오랫동안’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얼굴을 알렸고, 같은 해 KBS ‘사랑의 인사’에서 보이시한 대학생 역할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1995년 MBC ‘TV시티’에서 톡톡 튀는 매력으로 인기를 끌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고, 1995~1996년에는 CF만 50여 편에 달할 만큼 ‘CF 퀸’으로 불리며 화장품 모델로도 활약했다. 드라마로는 ‘아파트’, ‘8월의 신부’, ‘꿈의 궁전’ 등으로 전성기를 이어갔고, 1997년 말 교통사고 이후 잠시 주춤했으나 1998년 ‘사랑해 사랑해’로 복귀해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에도 ‘눈물이 보일까봐’,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김지호와 김호진의 인연은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추며 시작됐다. 작품 속 관계는 촬영이 끝난 뒤 실제 연애로 이어졌고, 두 사람은 2001년 결혼해 딸을 두고 있다. 김지호는 예능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했을 당시 “잉꼬부부냐”는 질문에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런 말 너무 부담스럽다. 신혼 때 얼마나 싸우냐. 그놈의 잉꼬부부 때문에 잉꼬처럼 보여야 하니까 얼마나 힘들었는지”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결혼 24년 차에 대해 “맞추면서 살아가다 보니 서로 연민이 좀 생긴 것 같다. 애도 점점 크니까 둘밖에 없더라”고 말하며, 외동딸이 성인이 돼 대학에 진학한 뒤 김호진과 단둘이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지호는 50대에 접어들며 갱년기 증상으로 무기력과 우울을 처음 체감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작품 제안이 들어와도 “못 해내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에 스스로 물러난 시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현재 김지호는 10년 가까이 요가를 이어왔으며 달라진 삶의 흐름을 에세이 ‘마음이 요동칠 때 기꺼이 나는 혼자가 된다’에 담아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