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억원’의 가치라는 삼성 이재용 회장의 안경
||2025.12.12
||2025.12.12
삼성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워런 버핏,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젠슨 황 등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거물들의 공통점은 놀랍게도 ‘안경 착용’이다. 이처럼 라식 수술이 안전하고 대중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안경을 고집하는 배경에는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수백, 수천억 원의 손실 리스크’를 피하려는 철저한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들이 안과가 가장 싫어하는 인물로 불리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재벌 총수들이 라식을 선뜻 선택하지 않는 배경에는 수술 이후 개인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안구 건조증이나 빛 번짐(빗번짐) 등의 불편감, 그리고 시간이 흐르며 노안으로 다시 시력 보조가 필요해질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판단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그들이 다루는 계약의 규모는 최소 수천억 원에서 시작해 수십조 원에 달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초고액의 의사 결정 순간, 만약 회의 중 눈이 따가워지거나 시야가 흐려져 단 10분이라도 집중력이 흐트러지게 된다면, 그 10분의 공백이 수백억 원의 가치를 증발시킬 수 있다.
즉, 굳이 라식의 잠재적 부작용을 감수할 합리적인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이재용 회장의 안경은 그가 지켜내는 경영 리스크의 규모 때문에 일각에서 ‘1억 원짜리 안경’으로 불리기도 한다.
일상 속의 사소한 행동 하나도 경영 리스크로 연결된다는 점 또한 중요한 요인이다. 매일 인공 눈물을 점안하는 데 필요한 단 10초의 시간이, 치명적인 사고를 한 번 더 막아 수백억 원짜리 오판을 방지하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 회장의 경우, 골프를 치지 않아 1조 원을 벌었다는 신화가 회자될 정도로 ‘집중력 유지’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만약 눈에 문제가 생겨 중요한 순간에 잘못된 판단을 내린다면, 눈앞에서 100억 원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과 같은 중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이들에게 안경은 불편함이 아닌, 치명적인 경영 리스크로부터 수천억 원대의 집중력을 사수하는 ‘고액 보험’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해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