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화제몰이… 레전드 무대 쏟아낸 ‘시청률 1위’ 예능
||2025.12.13
||2025.12.13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가 화요일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9회에서는 TOP 10 결정전 결과가 공개됐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팽팽한 접전 속 18호, 19호, 26호, 27호, 28호, 37호, 59호, 65호가 TOP 10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9회 시청률은 2049 타깃 1.3%, 유료가구 4.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화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파워 보컬’ 80호, ‘애절한 음색’ 30호, ‘노래에 진심’ 18호, ‘조선팝 창시자’ 26호가 포진된 4조의 무대는 그야말로 ‘죽음의 조’ 빅매치였다. 규현의 ‘슈퍼 어게인’으로 극적으로 4라운드에 진출한 80호. 과거 아이돌 시절 강점을 살려 가인의 ‘Paradise Lost(파라다이스 로스트)’를 선곡, 한계 없는 장르 소화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작사를 맡았던 김이나는 “퍼포머에 가깝다라는 걸 이제 알게 됐다”라면서 원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80호에 찬사를 표했다. 규현 역시 “누구세요? 다른 사람이 돼서 나타났다”라면서 “이 무대를 못 봤으면 어쩔 뻔했냐”라고 80호의 파격 변신에 호응했다.
80호는 7 어게인을 받으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30호는 정준일의 ‘안아줘’를 선곡해 감정 전달에 집중했다.
간절한 마음은 잘 묻어났지만, 긴장이 역력한 무대에 임재범은 “더 잘하실 수 있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마음이 속상하다”라고, 김이나는 “아직 긴장감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 같다”라면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어떤 가수는 침전하면서 확장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무언가를 해내지 못했다’라면서 생각하진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30호는 1 어게인을 획득했다.
부상을 딛고 두 발로 무대에 오른 18호. 회복을 위해 누워있던 시간을 떠올린 그는 음악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고, 진심을 전하기 위해 강승원의 ‘나는 지금…’을 선곡했다. 18호 특유의 청아하지만 쓸쓸함이 느껴지는 음색으로 꽉 채워진 무대는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윤종신은 “18호 님의 몇 달간의 스토리가 녹아 있지 않나”라면서 감동을 표했고, 김이나는 “이렇게 예쁜 슬픔이 있나”라면서 “가끔씩 가수한테 반하는 순간들이 있는데 똑바로 못 쳐다보겠는 순간이 있을 만큼 노래에 대한 몰입도나 표현력이 대단했다”라고 극찬했다. 규현 역시 섬세한 강약 조절과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크게 칭찬하며 “더 오래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