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당시 안귀령 즉각 사살했어야” 국민의힘 역대급 논란의 발언 나와
||2025.12.13
||2025.12.13
국민의힘 지도부 소속 김민수 위원이 비상개엄 당일 개엄군을 저지한 안기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의 행위를 두고 “연출”이라고 주장하며, 나아가 “즉각 사살해도 되는 것”이었다는 극단적인 발언을 해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 논란은 앞서 김연태 전 707 특수 임무단장이 안 부대변인의 개엄군 저지 장면이 ‘연출’이었다고 주장하며 시작되었다. 국민의힘 김민수 위원은 한 종편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여 이와 비슷한 주장을 펼치며 수위를 더욱 높였다.
중장교 출신이라고 밝힌 김 위원은 안 부대변인의 당시 행동에 대해 “군인에게서 총기를 뺏는다는 것은 이거 사실상 즉각 사살해도 되는 거예요”라며 사살까지 언급하는 망언을 했다. 그는 개엄군이 위협받았다고 주장하며 “군인들이 누가 봐도 이 사람들을 제압할 의지도 없어”라고 말하며 연출설을 뒷받침했다.
특히 김 위원은 안 부대변인의 복장까지 문제 삼았다. 그는 “가죽 자켓 여전사처럼 보이려고 화장 풀매하고” 뒤에서 이미 복장까지 연출된 것 아니냐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김 위원의 주장은 사실 관계부터 맞지 않다는 반박이 즉각적으로 제기되었다. 김 위원 등이 개엄군이 무장하지 않았다는 뉘앙스를 풍겼으나, 당시 국회에 투입된 개엄군은 총기와 실탄을 가져간 상태였다.
안 부대변인은 개엄 선포를 전혀 알 수 없었던 당일 아침, 이미 유튜브 방송에서 같은 복장 차림이었다. 이는 복장까지 사전에 연출했다는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한다.
비상개엄의 불법성과 군을 동원한 국헌문란 시도를 외면한 채, 이를 저지하려 한 정당한 행위를 비난하는 것은 ‘내란 동조’이자 ‘시민 모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안 부대변인은 이미 김연태 전 단장의 주장에 대해 “허무맹랑하게 내란을 희화화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한 상황이다. 한편, 김 위원은 이 외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및 파면의 정당성까지 부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극우 성향을 드러내고 있어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