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1년 차’ 여진구, 돌연 본업 떠났다…
||2025.12.15
||2025.12.15
배우 여진구가 입대한다. 15일 여진구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훈련소에 입대한다. 그는 카투사(KATUSA ·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로 입대해 약 1년 6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그는 입대를 하루 앞둔 지난 14일, 짧게 자른 머리로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각오를 전했다. 깔끔하게 자른 헤어스타일과, 칼각이 세워진 절도 있는 자세, 압도적인 눈빛에서 입대를 앞둔 긴장감과 결연함이 느껴졌다.
여진구는 자필 편지를 통해 입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 마음속에는 감사함과 설렘, 그리고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다”라면서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시작이 다가오고 있다. 입대 전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를 하며 여러분들의 얼굴을 마주하고, 눈을 맞추고, 함께 웃을 수 있었던 모든 순간이 내게는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팬들과의 시간을 추억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잠시 여러분과 떨어져 있는 동안,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라면서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하게, 그리고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약속하겠다”라면서 팬들을 향한 진심을 덧붙였다.
소속사 측 역시 입대 관련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제이풀엔터테인먼트 역시 “여진구가 카투사에 선발되어 12월 15일 월요일부터 약 1년 6개월간 복무를 하게 됐다. 훈련소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는다. 당일 현장 방문은 삼가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며 팬들을 향한 당부를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여진구를 향해 보내주시는 관심 언제나 감사드리며,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는 입장문을 냈다.
이를 접한 팬들은 “귀엽던 아역 꼬마가 어느새 커서 국방의 의무라니, 대견하고 뿌듯하다”, “멋지다 조심해서 잘 다녀오기를”, “아쉬움은 뒤로하고 우리가 쌓아갈 앞으로의 시간들에 집중해 볼게요 몸 건강히 잘 다녀와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밤톨 같은 사진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1997년생 여진구는 2005년 영화 ‘새드 무비’로 데뷔해 이후 SBS 드라마 ‘일지매’, ‘자이언트’, ‘무사 백동수’, ‘뿌리깊은 나무’ 등에서 주인공들의 아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히트작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혔고, 2013년부터는 아역배우가 아닌 주연을 맡으며 작품의 흥행에 기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