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어오른 패션 아이템’…미우미우·끌로에·프라다, 2025년 트렌드 점령
||2025.12.16
||2025.12.16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2025년 온라인 패션 시장을 뜨겁게 달군 브랜드와 제품들이 공개됐다.
영국 기반의 글로벌 패션 플랫폼 Lyst가 ‘2025 Year in Fashion’ 리포트를 통해 1년간 다수의 검색과 쇼핑 행태, 제품 조회 결과를 토대로 주요 트렌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우미우가 올해도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미우미우는 2022년 대비 수요가 무려 138% 뛰면서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프라다의 ‘콜랩스’ 스니커즈 역시 슬림한 라인과 스웨이드 소재 덕분에 31%의 검색 증가를 기록했다.
콘텐츠 영향력도 컸다. 올해 가장 ‘핫한 잇백’은 20주년 재출시된 끌로에의 패딩턴 백으로, 판매 수요가 575%나 치솟았다. 할리우드 배우 레이첼 세놋, 가수 두아 리파, 패션 아이콘 알렉사 청 등이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브랜드를 이끌며 혁신을 선도한 인물로는 구찌의 뎀나 바질리에가 꼽혔다. 그가 선보인 신비전이 공개된 뒤 구찌 브랜드 방문자는 1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여러 브랜드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교체가 이어진 점도 눈에 띄었다.
올해 시선을 사로잡은 제품에는 프라다의 콜랩스 스니커즈뿐만 아니라 래퍼 켄드릭 라마가 착용한 셀린느 플레어 팬츠, ‘더 로우’의 600달러 듄 플랍플랍 샌들도 포함됐다. 특히 듄 샌들은 배우 조나단 베일리가 레드카펫에 착용한 후 검색량이 130% 증가했다.
패션계의 문화적 순간들도 조명됐다. 가수 찰리 XCX의 결혼식, 구찌의 CD 교체, 드라마 ‘더 섬머 아이 턴드 프리티’ 마지막 시즌, 그리고 ‘라부부’ 키링 유행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라부부’ 악세서리는 625%의 검색량 증가로 올해 가장 뜨거운 액세서리 반열에 올랐다.
올해의 스타일리시한 인물로는 배우 페드로 파스칼이 ‘아우라 드레서’로, 해리 스타일스와 조 크래비츠가 ‘클라우트 커플’로 각각 선정됐다. ‘더 로우’ 듄 플랍플랍은 가장 논쟁적인 패션 실루엣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Lyst, 장원영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