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해명’은 없었다… “잠적 예고”
||2025.12.16
||2025.12.16
방송인 박나래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박나래는 현재 직원 갑질 및 불법 의료 행위, 횡령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16일 전해진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직접 셀프캠 영상을 찍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박나래는 차분하고 결의에 찬 듯한 태도를 보였다.
박나래는 “최근에 제기된 사안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피로를 드린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저는 이 문제들로 인해 제가 하던 모든 프로그램들에서 자진 하차했다. 전 더 이상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혼란이나 부담이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선택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라며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사안은 개인적인 감정이나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공식적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어야 할 문제”라며 “이 선택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책임을 따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감정과 개인적 판단을 배제하고 절차에 맡겨 정리하기 위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누군가가 상처받거나 불필요한 논쟁으로 번지는 것은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래서 저는 당분간 모든 활동을 멈추고 이 사안을 정리하기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시간이 필요한 문제는 차분히 절차에 맡겨 진행하도록 하겠다”라며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 영상 이후로는 관련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안이 정리되기 전까지 더 이상의 공식 입장 발표는 없다고 못 박은 것.
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 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을 저질렀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라며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이외에도 박나래는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이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진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의료인으로 알고 있다”라고 해명했으나, ‘주사 이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의료인이 아님을 확인시켜 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