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절친 박나래와는 전혀 달랐다… 팬들 깜짝
||2025.12.16
||2025.12.16
개그우먼 박나래가 매니저를 향한 갑질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과거 기안84가 퇴사한 직원을 챙겨줬던 미담이 재조명 중이다. 지난 1월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와 기안84의 회사 직원으로 일했던 박송은 씨가 출연해 함께 수원 탐방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84는 직원을 향해 “오늘이 그녀의 마지막 출근”이라고 말했고, 박송은의 결혼식에도 참석해 직접 축하했다며 돈독했던 동료 사이였음을 알렸다.
기안84는 “우리 회사에 6년이나 다녔는데 왜 나가냐. 내 입으로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위로금도 나왔다면서?”라며 어색하지 않도록 물꼬를 텄다. 이에 박송은은 “한 장 반 받았다”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고, 기안84는 “그렇게 말하면 사람들이 1억 5000만 원인 줄 알 것 아니냐.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박송은은 기안84와 함께 식사를 하다가 “내 마지막 사장님이 사장님(기안84) 이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진심을 담아서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7월에도 기안84는 유튜브를 통해 박송은과 다시 만난 근황을 전했다.
기안84는 “나 정도면 괜찮은 사장 아니니. 어떻게 사는지 지켜봐 주고 응원해 주는 퇴사 후 서비스”라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박송은과의 유쾌하고 담백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두 사람의 훈훈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기안84의 “앞으로 회사 생활은 안 할 거냐”라는 물음에 박송은은 “안 한다. 사장님이니까 (오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그를 향한 아낌없는 신뢰와 함께 애정을 드러냈다.
기안84와 직원의 이야기는 최근 박나래가 전 매니저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온라인상에서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월 400시간 근무와 박나래와 관련된 온갖 허드렛일을 하면서도 월 300만 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박나래가 파티 뒷정리 등을 위해 매니저들을 24시간 대기시켰고, 안주 심부름 및 병원 예약, 대리처방 등의 의료 관련 심부름까지도 끊임없이 지시했다고 폭로했다. 파장이 커지자 박나래는 지난 8일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라면서 고정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16일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들에 대해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해당 싸움은 결국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