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평 있다”… 김성령, 부동산계 ‘큰 손’ 정체
||2025.12.16
||2025.12.16
배우 김성령이 땅 1000평을 구매했다는 근황을 밝혀 제작발표회 현장을 뒤집어 놓았다.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당일배송 우리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손창우 CP와 신기은 PD를 비롯해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 가비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일배송 우리집’은 이동식 주택을 원하는 장소로 옮겨 하루를 살아보는 콘셉트의 리얼리티 예능이다. 단순한 여행이 아닌, 로망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하루살이 체험’을 통해 각 지역의 로컬 라이프를 함께 담아내는 점이 특징이다. 출연진 조합 역시 눈길을 끈다. 김성령을 중심으로 하지원, 장영란, 가비까지 서로 다른 세대와 분야에서 활동해 온 네 사람이 ‘자매 케미’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김성령을 ‘먹짱 맏언니’, 하지원을 밝은 에너지의 분위기 메이커, 장영란을 손맛 좋은 요리 담당, 가비를 MZ 감각의 막내로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손창우 CP는 김성령 캐스팅 비화를 전하며 뜻밖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주변에 땅 산 사람은 많지만, 달에 땅을 산 사람은 처음 봤다”며 “그 이야기를 듣고 더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집과 공간에 대한 관심도 많고, 리얼리티에서 정제되지 않은 반응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김성령은 웃으며 “달에 1000평 정도를 사놨다. 지구가 잘 보이는 뷰”라며 “미국에서 증서도 받아 잘 보관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당 발언은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이며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김성령이 언급한 ‘달 땅’은 법적 효력과는 별개로 상징적인 의미의 토지 구매다. 이는 미국인 데니스 호프가 외기권 조약을 근거로 시작한 ‘달 대사관’ 사업에서 비롯된 것으로,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달 토지 증서를 받을 수 있다. 과거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할리우드 스타들, 국내 연예인과 팬클럽까지 참여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프로그램 속 김성령의 모습에 대해서도 출연진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김성령은 “제가 나이만 많았지, 맏언니 역할을 한 건 아닌 것 같다”며 “동생들이 각자 가진 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한 발 뒤에서 함께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장영란은 “언니가 친구처럼, 때로는 엄마처럼 편안하게 대해줘서 세대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했고, 하지원 역시 “생각보다 훨씬 털털하고 소녀 같은 매력이 있었다”며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손 CP는 “김성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의 상징이지만, 성격과 인간적인 면에서도 매력이 크다”며 “예능에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JTBC 새 예능 ‘당일배송 우리집’은 1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