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된 감정으로 담아낸 수작"…김민종, 영화 ‘피렌체’로 프랑스 매체 집중 조명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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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배우 김민종이 주연을 맡은 영화 '피렌체(감독 이창열)'가 국내 정식 개봉 전부터 프랑스 주요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프랑스 매체들은 '피렌체'를 "화려한 사건이나 극적인 장치 없이 중년 남성이 겪는 고독과 성찰, 그리고 회복의 과정을 절제된 감정으로 담아낸 수작"이라고 소개했다.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휴먼 드라마의 결이 프랑스 관객들에게 익숙하게 다가와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김민종의 연기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매체는 그를 "대사보다 표정과 침묵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배우", "짧은 영상만으로도 중년의 슬픔과 품격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라고 평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김민종의 섬세한 눈빛 연기가 프랑스 시청자들에게도 충분히 전달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프랑스 언론은 김민종이 오랜 기간 한국 대중에게 '신뢰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경에도 주목했다. 촬영 현장에서의 성실함과 동료, 스태프를 향한 존중, 그리고 작품에 임하는 진지하고 성숙한 자세가 그를 완성도 높은 배우로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화 '피렌체'가 던지는 메시지인 "멈춘 순간도 다시 걷기 위한 준비"는 중년의 불안과 새 출발에 공감해 온 프랑스 사회 정서와 맞닿아 있다. 잔잔하고 조용한 감성의 영화가 친숙한 프랑스 예술 영화 팬들에게 '피렌체'는 아시아 중년 세대의 내면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문화적 공감을 얻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EIFFELPOST, Provence Daily, Économie française en ligne, FR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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