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펑크로 달라졌다’…리뎀션즈, 신곡 ‘Hiding in the corner again’으로 청춘 응원
||2025.12.17
||2025.12.1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리뎀션즈가 17일 새 디지털 싱글 ‘Hiding in the corner again’을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기존의 드라이브한 록 사운드와 달리, 청량감과 경쾌함이 강조된 치어펑크(cheer punk) 장르로 변신했다. 밝고 직선적인 에너지가 더해져, 구석에 머물던 청춘의 마음을 따듯하게 감싸는 곡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Hiding in the corner again’에서는 펑크록 기반 위에 어쿠스틱 기타와 신시사이저가 어우러지며, 빈티지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자아낸다. 90년대 말 학교 복도나 체육관을 연상시키는 하이틴 분위기가 전반에 깔려 있고, 긍정과 긴장, 설렘의 무드가 곡의 정서를 완성한다.
특히, 인트로와 아웃트로에서 반복되는 ‘Hey! Ho!’ 구호는 치어펑크 특유의 핵심 에너지를 함축해 곡 전체를 관통한다. 이 구호는 “구석에 머물지 말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음악과 서사를 한데 묶는 역할을 했다.
이번 싱글은 전작 ‘리시버(Receiver)’와 연결된 연작의 일부로서, ‘리시버’가 감정과 충동을 신호로 전환해 변화를 유도했다면, ‘Hiding in the corner again’에서는 움직임이 멈춘 뒤 자신을 되돌아보는 청춘의 내면을 치어펑크라는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했다. 이렇게 각기 다른 속도와 감정의 두 곡을 통해, 청춘이라는 시기를 다층적으로 그려낸 점이 특징이다.
리뎀션즈는 이번 싱글을 통해 응원과 공감에 집중한 에너지로 대중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강렬함 대신 따뜻한 직선성을 담아 음악적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신곡은 17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다양한 음원 사이트에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루비레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