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유재석과 ‘통화 내용’ 공개… 일파만파
||2025.12.17
||2025.12.17
배우 이이경을 둘러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하차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속사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지난 16일 “당사는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으며, 당시 제작진은 ‘위에서 결정된 사안이며 번복은 없을 것’이라는 내용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의 결정에 아쉬운 마음만을 표했을 뿐, 해당 결정이 유재석의 의견인지에 대해 되묻거나 질의한 사실은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이이경에게 하차를 통보하며 ‘윗선의 지시‘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이 과정에서 이이경 측이 “윗선이 누구냐, 유재석의 뜻이냐”라고 여러 차례 물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2025)’에서 베스트 초이스상 수상자로 무대로 올라간 이이경은 “축제에서는 조금 안 어울릴 수 있는 말인데 용기 내서 말을 해보자면, 저는 최근 일기예보에 없던 우박을 맞는 느낌이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용의자가 저희 회사에 사죄와 선처의 메일을 보내고 있다. 무조건 잡는다”라며 “‘SNL 코리아’ 보고 있나. 저 이제 목요일에 쉰다. 하하 형, 우재 형 보고 싶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당시 ‘놀면 뭐하니’ 멤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과정에서 유재석의 이름이 빠지자 각종 해석이 나오며 불화설이 빠르게 확산됐다.
소속사는 “하차 통보 당일 이이경은 유재석과 통화를 나누며 서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고, 통화는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하자‘라는 응원의 말로 마무리됐다”라며 “이후 이이경은 유재석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언급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나 루머 유포를 자제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이경은 사생활 루머 유포 사건 후 고정 출연 중이던 ‘놀면 뭐하니?’를 급작스럽게 하차한 바 있다.
이후 유재석은 방송을 통해 스케줄을 이유로 하차 배경을 설명했지만, 이이경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하차 권유를 받았고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된 것”이라며 “이전 면치기 논란 때도 분명 하기 싫다고 했지만, (제작진은) 저 때문에 국숫집을 빌렸다며 부탁했다”라고 털어놨다.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 측은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다.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이이경 씨에게 면치기를 부탁했지만, 욕심이 너무 컸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사생활 루머가 매체를 통해 확산되는 상황에서 예능 프로그램의 특성상 출연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소속사 측에 하차를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이 먼저 소속사 쪽에 하차를 권유했고 이후 이이경 씨 소속사에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를 선택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제작진은 하차를 권유한 입장에서 이이경 씨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해 출연자들에게 소속사와 협의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 언급을 부탁했고 이를 방송을 통해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