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에 담긴 비극’…트럭 참사·40중 추돌, 한블리에서 전모 공개된다
||2025.12.17
||2025.12.1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대한민국 교통사고 제로 챌린지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17일 오후 8시 50분, 지난해 11월 부천 제일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참사를 집중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반인들의 블랙박스와 CCTV를 토대로 시장 골목을 휩쓴 트럭 사고의 충격 실상을 다룬다. 해당 사고는 행인과 상가를 무차별적으로 덮쳐 4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입게 만든 대형 참사로 기록됐다.
제작진은 사고 이틀 뒤 현장을 찾았으며, 장터 골목 곳곳에는 참담함이 여전히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직접 사고를 목격했던 주민들은 "진정제를 먹지 않으면 잠들기 어렵다", "여전히 몸이 떨린다" 등 당시의 트라우마를 토로하며 현장의 긴장감이 이어졌다.
트럭 운전자는 사고 직후 브레이크 이상을 주장했으나, 경찰 조사에서 페달 블랙박스에는 사고 시점에 가속 페달을 밟은 정황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더했다.
'한블리'는 반복되는 전통시장 및 생활권 내 대형 교통사고의 근본 원인을 집중적으로 짚는다. 특히 차량 통행이 빈번한 좁은 골목에서의 안전관리 미흡, 제도의 보완 필요성 등을 무겁게 제기한다. 한문철 변호사는 “대형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 마련과 법제화가 시급하다”며, 생활밀집 지역에 맞는 효과적인 교통안전 대책과 예방책을 넓은 사회적 논의로 이끌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방송에서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빚어진 눈길 사고들도 이어진다. 언덕에서 미끄러지는 블랙박스 차량, 맞은편에서 내려온 택시의 충돌,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차량, 40중 연쇄 추돌 등 수많은 사고 영상이 공개되면서 겨울철 도로에서의 감속 운전과 안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무대에서는 명곡 메들리를 선사하며 겨울 감성을 한껏 자아냈으며, 운전면허증이 없어 운전을 하지 못한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