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반드시 빼앗겠다’…오현경, 유산 후 광기 폭발 “쌍둥이 출산 반전까지…”
||2025.12.18
||2025.12.18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2회에서는 오현경이 연기하는 화영이 유산의 아픔과 함께 집착에 사로잡힌 두 얼굴을 드러내며 전개를 이끌었다.
16일 방송에서 화영은 출산의 고통 끝에 아이를 잃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절규하며 오열했다. 의사는 “이미 태아는 사망한 상태”라고 밝혔고, 절망에 빠진 화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충격을 남겼다.
아이를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화영은 이강혁(이재황)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곧 드림그룹을 차지하겠다는 야망을 불태웠다. 화영은 자신의 불행을 모두 정숙희(정소영)에게 돌리며 "정숙희가 내 애를 죽였어. 그럼 그 애를 데려와야지"라고 말하며 숙희의 아이를 빼앗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화영은 숙희가 해고된 뒤 별장의 할머니 집에 일자리를 얻도록 계략을 꾸몄다. 사실 이 할머니는 화영과 한 통속이었으며, 숙희에게 “네 임무는 아이를 무사히 낳아서 내 품에 안겨주는 거야”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화영의 집요한 집착과 계획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동시에 드림그룹 마회장(이효정)은 화영이 유산한 사실을 모른 채, 화영의 아이를 자신의 손자로 믿으며 후계자 계획을 언급했다. 화영은 이 틈을 타 가짜 배를 착용하며 임신한 척 연기를 펼쳤고, 마회장의 비서 역시 이를 의심하지 않았다. 이강혁은 “네가 행복하면 그게 내가 행복한 거야”라며 화영이 벌이는 모든 일에 조력자로 나섰다.
숙희가 출산일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화영은 치밀하게 그녀의 동태를 감시했다. 마침내 숙희에게 진통이 찾아왔고, 예상치 못한 변수로 마회장이 화영의 집을 방문했지만 화영은 거짓으로 임신한 연기를 이어가 위기를 넘겼다. 이어 친구의 출산을 핑계로 집을 비우고 별장으로 향했다.
결국 숙희가 아기를 낳는 긴박한 순간, 화영은 간호사로 분장해 현장에 직접 들어섰다. 그녀의 차가운 표정은 긴장감을 더했으나, 다음 순간 예상치 못한 쌍둥이 출산이 이어지며 화영은 당황에 빠졌다.
방송 말미, 이처럼 충격적인 반전과 함께 화영의 비극적 폭주가 한층 더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파국의 서막을 알렸다.
한편 ‘첫 번째 남자’ 3회는 17일 오후 7시 5분에 방영된다.
사진=MHN,MBC첫번째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