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이경규에 일침… 못 참고 폭로
||2025.12.18
||2025.12.18
코미디언 김용만이 과거 일본 촬영 현장에서 이경규와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유퀴즈에서 말하지 않은 김수용 20분 심정지의 결정적 순간들. 토크 허리케인과 함께 찾아온 국민약골 이윤석의 역대급 썰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윤석은 이경규, 김용만과 함께했던 과거 일본 촬영을 회상했다. 이윤석의 설명에 따르면 세 사람은 촬영 도중 자신의 소변을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민간요법인 요로법을 하는 사람들을 만났고 이후 체험을 위해 세 사람은 화장실로 이동했다.
김용만은 당시 이경규에게 “저녁 먹는 시간에 이런 장면이 방송되는 건 아닌 것 같다. 아무리 건강이라지만 이건 아니다“라며 우려를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윤석은 이 발언이 이경규에게는 다소 다른 의미로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 후배 용만이가 개그맨으로서 이런 거까지 자존감에 영향을 받나 보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 용만이 형 편을 든 거다. 개그맨으로서 웃길 때 웃겨야 하지만 아닌 건 아니라고 해야 한다. 내가 나서줘야겠다고 해서 딱 문을 박차고 나가서 ‘지금 뭐 하는 거야? 우리 안 해! 누가 오줌을 다 먹고 그래’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용만은 이 과정이 자신이 기대했던 방식과는 달랐다고 털어놨다. 조용히 제작진과 논의해 정리되길 바랐지만, 상황이 공개적으로 커졌다는 점에서 당혹감을 느꼈다고 했다. 김용만은 “경규 형한테 고’맙긴 한데 조용히 정리했으면 좋겠는데’라고 했다. 그랬더니 ‘너 때문에 이렇게 했는데’라고 하시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나오면서 제가 드릴 말씀이 있다고 했다. ‘동생으로서 이런 말씀 처음 드리는데 형님 이렇게 하면 주변에 사람 없을 것 같다‘, ‘그 화살 형한테 돌아온다’고 했다. 저녁때 경규 형과 소주 한 잔을 했는데 ‘그렇게 얘기해줘서 고맙다. 그런 말을 해주는 동생이 없었다’고 하면서 받아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용만은 지난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섹션TV 연예통신’, ‘신비한TV 서프라이즈’, ‘김용만의 TV 종합병원’, ‘1 대 100’, ‘해피투게더 3’, ‘일밤’, ‘비타민’, ‘꽃다발’, ‘속풀이쇼 동치미’, ‘대한외국인’, ‘뭉쳐야 찬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뭉쳐야 찬다’, ‘시골경찰’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지난 1981년 제1회 MBC 개그콘테스트 인기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한 이경규는 ‘일밤’, ‘해피선데이’, ‘도전 성공시대’,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이경규의 복불복 쇼’, ‘글로벌 붕어빵’, ‘남자의 자격’, ‘화성인 바이러스’, ‘힐링캠프’,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PD 이경규가 간다’, ‘한끼줍쇼’, ‘냄비받침’, ‘개는 훌륭하다’, ‘마이턴’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