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진에서 ‘복수귀’로..김유정, '소리도 없이' 감독과 만난다
||2025.12.18
||2025.12.18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에서 악녀 백아진의 인생을 그리며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배우 김유정이 또 한 번 색다른 도전에 나선다.
김유정은 영화 '소리도 없이'로 주목받은 홍의정 감독의 신작 '복쉬귀'(가제) 출연을 확정하고 지난달 17일부터 촬영에 돌입했다. '복수귀'는 억울한 죽음으로 귀신이 된 윤하(김유정)가 400년 동안 인간이 되길 꿈꿔온 도깨비(박지환)와 함께 위험에 처한 동생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오컬트 코미디다.
홍의정 감독은 장편 데뷔작 '소리도 없이'에서 파격적인 서사와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으며 2021년 청룡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복수귀'는 홍 감독의 차기작으로, 다시 한번 독보적인 연출 세계를 예고한다.
김유정은 불의의 사고로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지만 어린 동생을 구하기 위해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고군분투하는 귀신 윤하 역으로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SBS '홍천기' '마이 데몬' 최근 종영한 '친애하는 X'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오며 20대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유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판타지와 오컬트가 결합한 캐릭터에 도전한다. 전작 '친애하는 X'에서 인기 배우로 최정상의 자리까지 올라갔다가 몰락하는 백아진을 어둡고 차갑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은 데 이어 김유정이 귀신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박지환이 400년 동안 인간이 되길 꿈꿔온 도깨비 역으로 김유정과 호흡을 맞춘다. 봉인에서 깨어난 도깨비는 윤하와 뜻밖의 동행으로 극에 유머와 따뜻함을 더할 예정이다. 조여정은 귀신이 된 윤하를 쫓는 무속인 주보 역으로 합류해 이승과 저승을 잇는 강렬한 캐릭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여기에 지일주, 유재명, 백현진이 가세해 극의 무게를 더한다. 특히 유재명은 '소리도 없이'에 이어 홍의정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