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인 줄"...국민 女가수, ‘성 다른 동생’ 있었다
||2025.12.19
||2025.12.19
한때 ‘소울 음악의 대모’로 불리며 무대를 장악했지만, 현재는 반지하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가수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가수 임희숙인데요.
1950년생인 임희숙은 지난 1969년 발표한 곡 ‘그 사람 떠나고’로 데뷔하며 단숨에 대중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한국의 티나 터너’라는 별명을 얻으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화려했던 전성기와 달리, 그의 현재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지난 2023년 방송된 MBN ‘현장르포–특종세상’에는 임희숙의 달라진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방송에서 임희숙은 7년째 운영 중인 작은 빈티지 숍을 소개하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한 그는 혼자 사는 생활에 익숙해진 듯 소박한 살림살이를 보여줬습니다.
임희숙은 "주변에서 챙겨주는 지인들 덕분에 밥을 꼬박꼬박 챙겨 먹는다"라고 말하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후 그는 반지하에 위치한 또 다른 공간으로 제작진을 안내했습니다.

그곳은 작은 엔틱 가게로, 임희숙이 오랫동안 소장해 온 옷과 장신구들이 빼곡히 놓여 있었습니다.
임희숙은 해당 공간을 가리키며 "내가 오래 소장하고 있고 내가 애정하던 친구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이 빈티지 숍을 무려 7년째 운영 중이라며, 지금의 삶을 지탱해 주는 중요한 공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무대에 오를 때마다 모자를 쓰는 이유에 대해서도 털어놨습니다.
임희숙은 "모자 쓰면 아빠 많이 닮았다고 해서 모자를 쓰고 아빠 생각을 하면서 노래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고백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임희숙은 "(하지만) 실제로 아버지의 얼굴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버지는 한강 다리 끊어지기 전에 이북으로 완전히 가셨는데 가다가 행방불명이 되셔서 생사도 모른다"라고 고백했죠.
이날 방송에서는 임희숙의 가족사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임희숙은 전쟁으로 친부와 헤어진 뒤, 어머니가 재가하면서 두 명의 동생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어머니와 함께 사실상 가장의 역할을 하며 어린 동생들의 뒷바라지를 도맡아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비록 성은 달랐지만 세 남매는 서로를 의지하며 자랐고, 가족 간의 우애도 깊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임희숙은 그 시절을 떠올리며 여전히 마음에 남아 있는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신문 인터뷰를 할 때 어머니가 재혼했고, 성이 다른 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말하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임희숙은 단지 엄마가 욕을 먹을까 봐 말하지 못했다고 털어놨죠.
전성기 시절 수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던 가수 임희숙.
화려했던 무대 뒤에 숨겨져 있던 그의 개인사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생의 굴곡과 세월의 무게를 다시금 떠올리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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