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칠한 것들”… ‘주사이모’, 분노 폭발
||2025.12.19
||2025.12.19
박나래의 ‘주사 이모’ 논란이 연예계 전반으로 퍼진 가운데, ‘주사 이모’ A씨도 재차 입장을 밝혔다. A씨와 논란 연예인들간 관계가 틀어진 것인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A씨는 방송인 박나래, 샤이니 멤버 키와 온유,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재차 자신이 ‘내몽고 의과대학 교수’ 였다고 말하며 억울함을 토로한 것.
지난 18일 A씨는 자신의 메신저 프로필에 한자 간판이 걸린 병원으로 보이는 건물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 사진에는 ‘내몽골 의과대학 제3부속병원’이라고 한글이 병기되어 있었고, A씨는 사진의 설명글을 통해 “2014~2019년 내몽고 의과대학 교수였던 거 맞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단지 2019년 코로나로 인해 내몽고에 나갈 수가 없었고, 내몽고도 코로나 여파로 경제난에 힘들었다는 것과, 2021년 7월 ‘과학기술대학’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난 늦게 통보받았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의료 행위가 불법이 아님을 표현하고자 쓴 글로 보인다.
또한 A씨는 메신저 프로필을 통해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분칠하는 것들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충고했었다”라며 “내가 믿고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들이라고 했는데. 나만 XXX이네”라고 울분을 토했다.
일각에서는 해당 글이 박나래, 키, 온유, 입짧은햇님 등의 입장문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분칠하는 것들’은 연예인을 뜻하는 단어로 풀이되고, 이들은 입장문에서 ‘A씨가 의사라고 굳게 믿고 진료를 받았다’라고 A씨에게 책임을 넘기는 듯한 주장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A씨는 이번 논란이 불거지기 전 자신의 SNS에 의사 가운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12~13년 전 내몽고라는 곳을 오가며 힘들게 공부를 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 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교수까지 역임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의료인 협회인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은 “박나래 주사 이모 A씨가 나온 포강의대의 실체는 유령 의대다. 포강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A씨는 포강의과대학이 과학기술대학으로 바뀌었다는 주장을 전하며 맞선 것. 하지만 A씨가 실제로 포강의과대학을 졸업, 현지에서 의사 면허를 취득했다고 해도 한국에서의 의료 행위는 전부 불법이다. 국내법에서는 외국 의사 면허가 있더라도 국내 의사 면허가 없으면 의료 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