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키, 조용히 올린 사진…일파만파
||2025.12.19
||2025.12.19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한 그룹 샤이니의 키가 故(고) 종현에 대한 추모의 메시지를 게재했다. 키는 19일 자신의 SNS에 “smile brother smile. miss you(웃어, 형. 보고 싶다)”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생전 화이트 수트를 입고 무표정하게 서 있는 고 종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해당 게시물은 전날인 지난 18일 고 종현의 8주기를 맞아 올린 글이며, 고인을 향한 변함없는 그리움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키는 현재 개그우먼 박나래와 연관된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논란이 확산되자, 키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그가 불법 의료 행위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이날 소속사는 “먼저 해외 투어 일정 및 활동과 관련된 여러 관계자분들과의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신속한 입장 표명이 어려웠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여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되었다”라고 이 모 씨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소속사는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 모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키는 MBC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 등 고정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이 같은 키의 추모 게시물에 많은 누리꾼들은 “형을 향한 마음은 진짜다”, “아직도 서로를 기억하고 있다는 게 마음 아프다”, “논란과 별개로 종현을 향한 애틋함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이 시기에 게시물을 올리는 건 좀…”, ”자숙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등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팬들과 연예계 동료들에게 깊은 슬픔을 남겼다. 샤이니 멤버들은 매년 종현의 기일과 생일마다 그를 향한 그리움을 전하며, 각자만의 방식으로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종현이 작사·작곡한 싱글 ‘포에트 | 아티스트(Poet | Artist)’를 발표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