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동행 울림 남긴다’…박원숙·혜은이, ‘같이 삽시다’ 마지막 털어놓은 속마음
||2025.12.20
||2025.12.2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7년의 여정을 끝으로 22일 오후 8시 30분 마지막 방송을 선보인다.
2017년 첫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중장년들의 삶의 이야기와 노년의 현실을 함께 나누며,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전달해왔다.
마지막 회에서는 멤버들이 함께 스튜디오를 찾아 특별한 가족사진 촬영 시간을 갖는다.
오랜 기간 사진을 촬영해주던 박원숙 역시 이날만큼은 오랜 동생들과 나란히 카메라 앞에 섰으며, 서로를 위한 메시지로 진한 감동을 전한다.
이 과정에서 박원숙은 최근 체력적 한계를 체감했다며, 불변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세월 앞에는 자신감을 잃은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에 혜은이는 “앞으로의 작품에서 꼭 다시 만나고 싶다”며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7년간 가족처럼 지낸 박원숙과 혜은이는 벅찬 마음을 드러냈으며, 혜은이는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게 곁을 지켜준 언니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를 건넸다.
박원숙은 끝내 “단단해진 너를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이번 방송에서 각자 의미 있는 순간들을 회상했다.
사공주는 ‘같이 살이’를 통해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고 밝혔고, 박원숙은 시를 쓰는 시간에서 또 다른 형태의 행복을 찾았다고 전했다.
황석정 역시 동료들을 위해 노력해온 마음을 털어놓으면서 지난 시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프로그램은 남해에서 시작돼 32곳을 돌며 총 164명의 게스트들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으며, 그 과정에서 최불암, 강부자, 김원희, 박신양 등 특별한 손님들과도 추억을 공유했다.
홍진희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 준 경험을 이야기하며, 언니들에게 보호자로서의 감사함을 전했다.
눈물로 마지막 소회를 밝힌 박원숙은 시청자와 모든 ‘같이 살이’ 가족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7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방송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