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도 제쳤는데"…생활고로 ‘쓰리잡’ 뛰고 있다는 男스타
||2025.12.22
||2025.12.22
배달부터 정수기 필터 관리까지, 무려 쓰리잡을 뛰며 생계를 이어갔던 가수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트로트 가수 이용주인데요.
이용주는 택배기사 출신 트로트 가수로, 꿈을 놓지 않고 무대에 도전해 온 인물입니다.
그는 '보이스킹',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특히 '아침마당'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유산슬(유재석) 꺾고 7대 가수상과 5승 트로피를 거머쥘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죠.

당시 이용주는 최종 우승 이후 방송가와 행사 관계자들로부터 섭외 전화가 빗발쳤다고 합니다.
이는 가수로서 인생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처럼 보였던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앞길을 가로막은 것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이었는데요.
코로나 이후, 공연과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약속됐던 기회들은 하나둘씩 사라졌습니다.
이용주는 지난 2023년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그 시절을 떠올리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는 "3년 동안 코로나 기간이 있으면서 '코로나가 끝나겠지' 하고 아무 일도 안 하고 있었다. 초기엔"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용주는 "택배 일 하면서 벌어놨던 돈을 3, 4개월도 안 돼서 다 생활비로 쓰고 나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도 몰랐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막막함 속에서 그는 결국 어떤 일이든 가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현장에 나섰습니다.
그는 "일단 무슨 일이든 닥치는 대로 하자고 해서 용역 일, 상하차 일을 하며 버텼다"라고 털어놨는데요.
하지만 이용주는 "하루하루가 참 불구덩이 속에 있는 기분이었다"라며 당시의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또 그는 ‘아침마당’ 출연 이후 택배 일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가수의 길을 걷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를 다시 생계의 최전선으로 몰아넣었습니다.

현재 이용주는 음식 배달, 정수기 필터 관리사, 그리고 가수 활동까지 병행하며 쓰리잡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는 "한 달에 저희(가족)가 필요한 돈이 있는데 다 안 메꿔지니까 조금 더 찾아보자고 해 이 일(정수기 필터 관리사)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달 일을 해도 하루 수입이 4만 원 남짓에 불과해, 자투리 시간까지 쪼개 배달 일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기보다 현실을 받아들이는 쪽을 택했습니다.
이용주는 "내가 가수냐, 음식을 배달하는 사람이냐는 중요하지 않게 됐다"라고 담담히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어쨌든 나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고, 노래를 하기 위해선 가족들에게 안정감을 줘야 하는 건 맞는 거고"라고 강조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처럼 화려한 무대 뒤에서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용주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오늘도 그는 가족을 위해, 그리고 언젠가 다시 설 무대를 위해 묵묵히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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