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미혼’ 김장훈, ‘신부 얼굴’ 공개… (+사진)
||2025.12.22
||2025.12.22
가수 김장훈이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의 비공개 결혼식 영상을 SNS에 공유하면서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지인 간의 사적인 행사로 치러진 결혼식 장면이 당사자의 동의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채 공개됐다는 점에서 온라인상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장훈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아의 동생, 철용이 결혼식에 갔다가 갑자기 현타 옴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김장훈이 결혼식 현장에 참석한 모습과 함께 미르가 신부와 버진로드를 나란히 걷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신부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노출되면서 논란의 불씨가 커졌다. 문제의 결혼식은 외부 공개를 하지 않는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르의 친누나이자 배우인 고은아 역시 결혼식과 관련된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올리지 않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제3자인 김장훈이 현장 영상을 공개한 점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비공개 결혼식인데 얼굴 공개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조심했어야 한다”, “신부가 비연예인인데 배려가 부족해 보인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악의는 없어 보인다”, “지인 결혼식이라 가볍게 올린 것 같다”라며 김장훈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다만 비공개 예식이라는 점과 비연예인 신부의 얼굴 노출이라는 민감한 요소가 겹치면서 비판 여론이 우세한 분위기다. 이번 논란은 앞서 연예계에서 반복적으로 불거졌던 비공개 결혼식 사진 공개 논쟁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지난 4월 가수 김종민의 결혼식 당시에도 유사한 해프닝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가수 인순이는 김종민의 비연예인 신부 얼굴을 모자이크 없이 SNS에 공개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인순이는 자신의 SNS에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하는 거였는데 제가 그걸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만 사진을 올렸네요”라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아침에 신랑, 신부에게 깊이 사과하고 괜찮다는 말을 들었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많이 무겁고 미안하다”라며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그러면서 “제가 더 조심하고 지켜줘야 하는데,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고 앞으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례 이후 연예인 지인의 결혼식 사진이나 영상 공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다시 비슷한 논란이 발생하면서 연예인의 SNS 사용에 대한 책임론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한편 1963년생인 김장훈은 62세로, 미혼이다.
